오랜만에 늦게 남아서 ...

2005. 3. 22. 20:23Bravo My Life/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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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칼퇴근하다시피 회사를 나섰는데 와이프가 고속터미널에 쇼핑갔다가 늦게 들어온다는 얘기를 듣고 회사에 남았다.
모두들 퇴근해 버리고 텅 비어버린 회사.

요즘 팀원들은 블로그 개발 업무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개발 좀 해볼만하면 회의다 미팅이다 협의다 정말 사람을 기운빠게 만든다. 이제 코딩에서 손을 떼야 할 시기라는 생각은 들지만 개발자로써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할 사항이기에 맘이 편하지만은 않다.
블로그 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테터툴을 깔고 독립형 블로그를 구축하는 나를 바라보며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다. 테터툴...

시간날때마다 짬짬히 멋지게 꾸며가야지.

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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