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호흡법으로 졸음 쫓는 법
여름철에는 더위와 습도로 인해 잠이 제대로 오지 않다가, 낮이 되면 졸음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를 계속 마시기도 부담스럽고,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눈꺼풀이 자꾸 내려온다면 잠깐의 호흡 운동만으로도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졸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은 특별한 도구 없이 의자에 앉아서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호흡법입니다. 단, 어지러움, 가슴 답답함, 호흡 곤란이 있다면 바로 중단하고 충분히 쉬어 주세요.

1. 준비 자세 만들기
먼저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졸음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의자에 깊숙이 앉아 허리를 곧게 세웁니다.
- 양발은 어깨너비 정도로 바닥에 편하게 둡니다.
- 어깨와 목의 힘을 빼고, 턱을 살짝 당겨 시선은 정면을 봅니다.
- 손은 허벅지 위에 가볍게 올려 두고 몸 전체 힘을 뺍니다.
2. 졸음 쫓는 깊은 호흡법
이 호흡법의 핵심은 천천히, 깊게, 규칙적으로 숨을 쉬면서 몸에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입니다.
2-1. 들이마시기
- 입은 다물고 코로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십니다.
- 이때 가슴보다는 아랫배(복부)가 먼저 부풀어 오르도록 의식합니다.
- 4초 정도를 세며
하나, 둘, 셋, 넷카운트하며 들이마시면 좋습니다.
2-2. 잠깐 멈추기
- 숨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2~3초 정도만 가볍게 숨을 멈춥니다.
- 배에 공기가 차 있는 느낌을 유지하되, 억지로 오래 참지 마세요.
2-3. 천천히 내쉬기
- 역시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쉰다고 생각하며 공기를 빼 줍니다.
- 입술을 살짝 오므리고 5~6초 정도 시간을 들여 길게 내쉽니다.
- 배가 납작해질 때까지 숨을 내보낸 뒤, 완전히 비워졌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들이쉽니다.
이 과정을 약 10회 정도 반복하면 평소 가볍게 숨을 쉴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공기가 혈액에 들어가고, 이 산소가 짧은 시간 안에 뇌까지 전달되어 머리가 맑아지고 졸음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호흡법 효과를 높이는 작은 팁
- 눈을 잠깐 감고 호흡에만 집중하면 긴장 완화에 더 도움이 됩니다.
- 가능하다면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한 번 환기해 주세요.
- 호흡 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목, 어깨, 허리를 스트레칭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 찬 물 한두 모금 정도를 마셔 입과 목을 깨워 주면 졸음이 한 번 더 가라앉습니다.
4. 이런 사람은 주의하세요
호흡법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무리하게 따라 하지 말고 몸 상태를 먼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 천식, 만성 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 평소 어지럼증이 자주 있는 경우
- 심장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위에 해당된다면 숨을 오래 참는 방식은 피하고, 짧고 부드러운 깊은 호흡만 가볍게 해 보거나 의사와 상의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5. 졸음을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도 함께
호흡법은 당장 졸릴 때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 같은 방법입니다. 근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함께 관리하면 낮 시간 졸림을 줄이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 밤에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기
- 잠자기 전 과한 카페인, 야식 줄이기
- 장시간 화면(모니터, 스마트폰)을 볼 때는 1시간마다 5분씩 눈과 몸을 쉬게 하기
- 점심 식사 후 바로 앉아만 있지 말고 짧게 산책하기
할 일이 많은데 졸음이 쏟아질 때, 위에 소개한 간단한 호흡법을 몇 분만 실천해 보세요. 과한 자극 없이도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일시적인 졸음을 줄이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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