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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요리 & 집밥/집밥·한식·가정식

집에서 끓이는 진한 육개장 레시피: 고사리·대파 듬뿍 얼큰 국물

by 가을이짱짱 2006.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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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끓이는 깊고 얼큰한 육개장(2025년 11월 업데이트)

육개장은 깊게 우린 쇠고기 육수에 고사리, 숙주나물, 느타리버섯, 대파 등을 듬뿍 넣어 얼큰하게 끓여내는 대표적인 보양 국물 요리입니다. 집에서도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전문점 같은 맛을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육개장 재료 소개

주재료 (3~4인분)

  • 쇠고기 업진육 200g(육수 사용 후 건져 찢어서 사용)
  • 대파 1뿌리
  • 데친 고사리 100g
  • 달걀 1개
  • 숙주나물 100g
  • 느타리버섯 100g
  • 쇠고기 육수 6컵
  • 식용유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식용유:고춧가루 = 1:2)
  • 소금 약간

쇠고기 육수 재료

  • 쇠고기 업진육 200g
  • 물 8컵
  • 대파 1뿌리
  • 마늘 5쪽
  • 생강 1톨

양념장 재료

  • 다진 파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추장 1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간장 1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쇠고기 육수 2큰술
  • 소금·후춧가루 약간

육개장 만드는 법

1. 깊은 맛의 쇠고기 육수 끓이기

  1. 냄비에 물 8컵을 붓고 쇠고기, 대파, 마늘, 생강을 넣는다.
  2. 센 불에서 끓인 뒤 중약불로 줄여 약 40분간 푹 끓인다.
  3. 고기는 건져 식히고, 육수는 면보나 체에 걸러 깔끔하게 준비한다.
  4. 고기는 결대로 잘게 찢어 둔다.

2. 채소 손질 및 데치기

  1. 대파는 10cm 길이로 썬 뒤 반으로 갈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다.
  2. 데친 대파는 찬물에 헹궈 끈끈함을 제거한다.
  3.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데치고, 숙주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데친다.
  4. 고사리는 10cm 정도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3. 양념장 만들기

  1. 볼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고추장, 다진 생강, 간장, 참기름을 넣고 섞는다.
  2. 육수 2큰술을 넣어 농도를 맞춘 후 소금·후추로 기본 간을 한다.
  3. 찢은 쇠고기와 고사리, 숙주나물, 느타리버섯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4. 고추기름 내기

  1.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약한 불로 줄인다.
  2.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천천히 볶아 고추기름을 만든다.
  3. 센 불이 아니어야 탄 맛 없이 곱고 선명한 색이 난다.

5. 육수 붓고 끓이기

  1. 고추기름이 완성되면 준비한 쇠고기 육수 6컵을 붓는다.
  2. 양념에 버무린 고기·채소를 모두 넣고 끓인다.
  3. 한 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에서 5~10분 정도 더 끓인다.

6. 달걀 풀기

  1. 달걀 1개를 풀어 국물이 끓고 있을 때 가늘게 흘려 넣는다.
  2. 달걀이 반쯤 익으면 숟가락으로 선을 긋듯이 가볍게 저어준다.

7. 대파 넣고 마무리

  1. 마지막으로 데쳐둔 대파를 넣고 살짝 끓인다.
  2.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 완성한다.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팁

  • 업진육 활용 : 끓일수록 부드러워져 국거리로 적합하며, 깊고 고소한 맛을 냅니다.
  • 대파는 반드시 데쳐서 마지막에 : 대파의 끈적임을 줄여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보관성도 좋아집니다.
  • 고춧가루 볶을 때는 약불 : 타지 않아 색이 곱고 깔끔한 얼큰함을 낼 수 있습니다.
  • 매운맛 조절 가능 : 청양고추, 고춧가루로 조절하거나 간장을 살짝 늘려 감칠맛 중심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육수만 충분히 준비해두면 나머지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주말에 넉넉히 끓여 두었다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두면 언제든 든든한 국물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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