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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짱짱
2011. 8. 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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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흐린날 때문인지 월요일 출근길 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기분 전환 할 수단이 필요할 때인데 마땅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귀차니즘만이 온몸을 휘감는다.
간밤에 더위로 잠을 설처서일까. 태풍 무이파로 인해 창문도 꼭 닫고, 높은 습기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더니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진듯하다.
휴가철에는 휴가를 떠나는게 맞는 듯.
떠나자. 휴가 잡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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