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avo My Life/다이어리380 사라진 안경 안경을 집안에서 잃어버렸다. 아무리 집안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안경... 마치 증발한듯하다. 어제부터 안경없이 생활하고 있다. 눈이 워낙 나쁜지라 안경없이는 생활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점차 적응이 되어간다. 평소에는 아무것도 안쓰고 걸어다니고 업무 시간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작업 하고 있다.그나마 선글라스라도 없었으면 크게 낭패를 볼뻔했다. 안경을 쓰지 않으니 뭔가 자유감 같은게 느껴진다. 이런 기분 안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오늘 저녁에서 내일 저녁에 새로 맞춘 안경이 나온다고 하니 이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로 나오는 안경을 더욱 소중히 하리라. 나와 늘 함께했던, 나를 도와주던 친구였는데 넘 소홀했던것 같다. 2003. 12. 3. 선릉의 가을 선릉에서 홀로 한 컷 봄같은 느낌 ...! 2003. 11. 7. 잠시 생각해 봅시다. 제가 쓴글은 아니지만 꼭 읽어보세요 ------------------------------------ 오늘날 우리는 더 높은 빌딩과 더 넓은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지만, 성질은 더 급해지고 시야는 더 좁아졌습니다. 돈은 더 쓰지만 즐거움은 줄었고, 집은 커졌지만, 식구는 줄어들었습니다. 일은 더 대충 대충 넘겨도 시간은 늘 모자라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줄어들었습니다. 약은 더 먹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습니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줄어들었습니다. 말은 많이 하지만 사랑은 적게 하고 미움은 너무 많이 합니다. 우리는 달에도 갔다 왔지만 이웃집에 가서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외계를 정복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습니다. 수입은 늘었지만 사기는 떨어졌고, 자.. 2003. 9. 20. 좋아 좋아좋아~ 메신저의 대화명을 "좋아 좋아좋아"로 바꿨다. 롤러코스트타이쿤이란 게임을 하다보면 이 소리가 가끔들린다. 우리말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듣기에 그렇게 들린다. 우울할 때 혼자 중얼거리면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는 혜숙과 요리경연대회를 했다. 요리 종목을 찾는 차에 나는 "불고기"를 선택했고 혜숙은 "양파 닭고기 볶음"을 선택했다. 까르푸에서 장을 봤는데 불고기 소스를 살려고 하다 그냥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으로 내렸놨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각에 대회는 시작이 되었고 맛있는 요리들이 완성되었다. 혜숙의 "양파 닭고기 볶음"은 거의 예술이었다. 닭고기 안심살과 소라살,죽순,피망,단호박,양파이 주 재료였는데 소금과 버터만으로 그런맛을 낼 수 있다는것에 대해 감탄을 금치못했다. 나름대로 내 작품도 인.. 2003. 8. 4. 돈에 관심이 없어요...!..? 나는 그 동안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말은 그렇게 해도 그들도 하루에 여덟 시간 동안 일에 매달려 살지. 그것은 진실을 거부하는 거다. 그들이 돈에 관심이 없다면 왜 일을 하겠니? 그런 사고 방식은 돈을 쌓아두는 사람보다 더 잘못된 것일지 모른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73p" 2003. 2. 21. 지하철 방화 사건을 즈음해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2003. 2. 19.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