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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 싶은 날
2009.5.25~5.29 Tracy Hogg 처음 접하는 아기. 어떻게 대하고 키워야할까? 그런 궁금증들을 속시원하게 풀어주지는 못하지만 많은 깨달음을 안겨준 책이다. 책을 읽고 똘망이를 바라보며 많은 부분을 공감했다. 산후조리원에서 코치해 주는 부분과 유사한 부분 또한 많았다. 아기를 키우는 지식으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울음소리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깨닫는다면 책값이 아깝지 않을듯. 책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들어있는 자장가CD 들도 들을만 한다. 두고두고 필요할 때마다 볼만한 책. 기억하자. E.A.S.Y !! E - 수유 현명한 엄마는 수유 리듬을 만들어준다 A - 활동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존중이다 S - 수면 - 아기를 지켜보되, 참견하지 말자 Y - 엄마 -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
2009.5.8~5.13 김훈 우륵과 금(琴) 그리고 '가야'(가락국). 전쟁 피 그리고 죽음과 함께 해 온 악기들. 그냥 책에서만 배웠던 가야의 철기문화며 순장풍습에 대해서 보다 깊이 알게 해준책이다. 김훈의 책은 읽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문체가 너무 좋다. 담백하다. 마치 자연의 소리같다. 자꾸 손이가는 이유는 그런 까닭 때문일 것이다. 가야의 금. 가야금. 가야 모든 고을의 소리를 담아낸 악기. 무너져버린 고을들. 그런 소리가 담겨진것은 전쟁으로 인한 고을들의 패망과 그 속의 피와 한 때문이 아닐까? 12줄이 필요하고... 충성은 무엇이고 배신은 무엇일지. 그리고 무슨 의미가 있을지. 잊혀져가는 나라에 대한 편견들. 가야 문화 답사를 해보고 싶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제안서 작업 관계로 출근을 했었는데, 사업 본부 상무님이 가져다 주신 로타라SP입니다.(물생활을 즐기시는 덕분에 수초를 자주 받습니다.^^) 12촉 정도 받았는데 퇴근 후에 얼렁 심었죠. 성장도 느리고 레이아웃잡는데 그만이라 괜찮다고 합니다. 가격은 3촉에 5000원~8000원 가량 하더군요. 돌벌었네 ㅎ 심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수조가 작다는것. 좀 자라면 필요한 지인들께 분양하고 몇개만 남겨야겠습니다. 자리 잡는거 보고 찍어 올릴께요. 잘 자라라~
오늘 아침 수조를 찍어봤습니다. 카붐바 카롤린라나가 잘 자라고 있어요. 키가 클때마다 잘라서 꼽아주고 꼽아주고 했는데 벌써 저렇게 자랐네요.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니그로워터론은 실패입니다. 몇몇개가 남아있긴한데 몇개월 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하이그로필라도 자꾸 잘라줬더니 잎도 조그만해지고 귀엽게 자라고 있습니다. 모아심기가 완료된 카붐바 카롤린라나
2009.4.29~5.7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시간은 금이다" 고로 아끼고 절약하는 시간 활용법을 강조하는 요즘 시대 .글쎄.. 시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시간의 노예가 되어 가는 우리들. 그 노예가 되기 전에 꼭 등장했던 회색신사, 잿빛 연기. 우리는 주어진 시간을 어딘가에 모두 반납하고 늙어가고 있진 않은가? 지금 되돌아보자. 사실 모모. 노래속에서만 들었던 이름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해를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라.." 모모가 누구일지 많이 궁금했다. 놀란건 성별. 모모는 여자아이였다. 책에 등장하는 회색신사들이 어디에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분명 존재하고 있다. 그들의 힘을 없앨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러기에 너무도 힘들 세대...
2009.4.21~4.27 황석영 서비스오픈이 며칠 남지 않았다. 해야 할 일도 많고.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다. 뒤돌아 보면 아무일도 아닐텐데... 최선을 다해야지. 북한의 현실 그리고 그 동포들의 삶. 그토록 고통받고 있는 나날동안 난 대학에 들어가고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했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느끼지 않으며 그냥 뉴스꺼리 기사꺼리로만 바라보며. 소외받은 지구인의 삶을 얘기한 책이라고 말해야 옳을것 같다. 동떨어진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책이다. 시야에서 보이지 않고 느낄 수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것이 아니다.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이들의 삶을 생각해본다.
2009.4.13~4.20 조지 오웰 | 정회성 | 민음사 "영국인 3명 중 2명은 자신이 읽지 않은 책을 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장 많이 속이는 책은 조지 오웰의 ‘1984’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라는 신문기사를 읽고 찾아 읽게 된 책. 조지오웰은 '동물농장'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러기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1949년에 쓰여진 '1984'. 뛰어난 상상력과 예지력. 현대문명에 대한 경고. 텔레스크린 = 폐쇄회로 또는 감시카메라 마이크로폰 = 감청장비 헬리콥터 = 인공위성/위치추적기 지금이야 그런것들이 존재하기에 생각해낼 수 있지만 그런것들이 존재하지도 않은 싱태에서 '1984'와 같은 소설을 썼다는건 선견지명이 있었다는 생각이든다. 조금은 우울하지만 한번쯤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수초들의 레이아웃을 좀더 정리하였습니다. 왼쪽에는 카붐바 카롤린라나로 모아심기를 해서 늘려가고 있고요 오른쪽에는 하이그로필라 계열쪽으로 모아심기를 하고 있습니다. 니그로워터론을 지난주 주말에 심었는데 조금씩 나온것 같지만 큰 변화는 없습니다. 오늘 오전에 좀 튀어나온 녀석들을 다시 묻어주었습니다. 다음주 정도에는 런너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카붐바 카롤린라나가 싱싱합니다. 약간 누워보이는 이유는 걸이식 여과기의 수류 때문입니다. 그래서 걸이식 여과기의 위치를 이동했습니다. 루드위지아 글랜두로사가 두개가 더 분주되었습니다. 주변에 수초를 정리하였습니다. 금요일 퇴근해서 3번째로 만든 자작 이탄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양을 좀 늘렸습니다. 자바모스도 싱싱하죠? 오늘 촬영한 동영상이예요~ ㅎㅎ
2009.4.6~4.10 김훈/생각의 나무 하루키의 '상실의시대'와 '댄스댄스댄스'를 읽고 그의 여행에세이 '먼북소리'를 읽었다. 김훈의 '남한산성'과 '칼의 노래'를 읽고 그의 여행에세이인 '자전거 여행'을 읽었다. 작품을 읽다보면 작가에 대해 알고싶게 되는게 원리인 것 같다. 김훈의 문체는 간결해서 좋다. 간결한 만큼 함축적이고 시적며 문장하나 하나가 소중하다. '자전거여행'을 읽으며 여행갔던 곳과 오버랩되는 많은 이미지들을 다시 한번 회상했다. 기억은 아름답다. 그런 기억들을 이끌어내는 책도 아름답다. 글 외에 이강빈씨의 사진도 적절히 조화되어 그 맛을 돋운다.
작은 수조에서 물고기와 수초를 함께 키우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그래도 잘 자라는 수초들을 보면 기쁩니다. 그간 현황을 보자면 3/19 이탄 투입 후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리가 좀 안됐죠. 3/28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단양에서 주어온 자연석 투입. 수초 모아심기 작업이 시행된 후입니다. 4/1 큰 수초의 키가 작아졌습니다. 잘라서 다시 꼽았죠. 모아심기 후 많이 자리잡았습니다. 4/4 내일 식목일 기념으로 니그로워터론을 심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무려 8천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내일 이탄을 다시 만들 예정입니다. 런너를 뻗을려면 오래 걸린다고 하는군요. 이니셜 스틱을 심어서 물색이 영 -_-;; 참 걸이식 여과기를 저녁에 추가했습니다. 여과기 정말 여러대 사는군요. 측면,스펀지,걸이식 ㅎㅎ 나중..
2009.3.24~4.3 유홍준/창작과 비평사 예전(2000년 초반)에 '나의문화유산답사기 2'를 참 인상 깊게 읽었다. 그 느낌이 3권을 구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 원래는 1권을 구입했어야하는데 남도답사일번지가 3권에 있는줄 알고 잘못 구입- 다시 한번 2편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으나...예전 같은 느낌이 잘 나지 않았다. 탑에 관련된 부분이 다수를 차지하고 ...하지만 좋았던 부분은 백제 유적과 유물에 관련 부분이었다. 몽촌토성이며 무령왕릉이며..."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 -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미술사 미학 참 어렵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삼국시대며 고려시대에 제반지식이 부족한 머리에 한계를 느꼈다. 삼국사기도 읽어보고 고려사도 읽어봐야..
2.25~3.23 박영규 역사에 관련된 소설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조선왕조가 궁금해졌다. 제법 굵은 책이라 완독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듯. 학교다닐때 배웠던 국사의 기억과 TV의 대하사극 그리고 제반지식이 짬뽕이 되면 읽어가는 맛이 괜찮던 책.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은 바뀌었다는 생각이든다. 조선왕조의 모든왕과 가족 역사적 사건등이 나열되다 보니 마지막에 가서는 헷갈리는 부분도 생겼지만 그래도 많은 지식을 안겨준것 같다. 괜찮은 책.
예전에 비해서 수초들 트리밍도 하고 측면여과기도 제거하고 스폰지 여과기는 하나더 추가했습니다. 물이 많이 맑아졌습니다.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수초가 싱싱해보이네요. 추가된 스펀지 여과기. 조금 비싸네요. 이마트에서 질렀습니다. 이탄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압 이탄... 넣은지 얼마 안되서 효과는...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겠죠 이탄캔... 살때 비어있다고 따졌는데... 이탄이 원래 가볍다고 하더군요...난감. 타이머도 보이고 열대어 맘마도 보이고.. 플래티와 네온들... 비파는 퇴출되었고, 코리도라스는 명을 다했습니다. 자작이탄도 일요일에 제작했습니다. 경과는 다음번에 알려드릴께요. 집이 서늘해서 이탄이 잘 발생할지는 미지수. 풍성한 수초를 보고 싶습니다. ㅎ
2009.2.19~2009.2.24 주제 홍세화 파리와 프랑스에 대해서 많이 알게 해 준 책. '똘레랑스'가 핵심인듯하다. 망명자의 삶... 그리고 머리속이 복잡해지는 책. 이해는 하나 갭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인정한다. 똘레랑스로. --------------------- 입사한 후 첫 야근.. K통신사 워크샵 준비. 지금시간은 새벽 1시44분이다. 만족한다. 내가 해야할 일이니. 일이 없는것보다 많은게 좋지 않은가. 일할때 일하고 즐길때 즐기자.
2009.2.6~2009.2.18 주제 사라마구 영화로 인해서인지 책판매 순위도 꽤 높았다. 영화 대신 책으로 읽었는데 그 다지 ... 번역 문학의 한계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포루투칼 작가의 작품을 번역했으니. 저자가 노벨문학상도 받은 작가라고 한다. 소재가 참 좋았던것 같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 하지만 심신이 피곤할때 이 책을 읽으니 피로가 팍 몰려온다. ㅠㅠ
2009.1.26~2009.2.5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편으로 쓴 자전 소설. 힘들었던 6.25의 문화며 생활상, 이데올로기에 대해 너무도 상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쓰여진 소설. 정말로 힘들었던 시대였구나. 우리 할머니의 삶이 저렇지 않았을까? 느낌이 오랫도록 남을것같다. 살아보고 싶은 시대는 아니지만 타임머신이 있다면 한번 가서 보고 돌아오고싶다.
2009.1.20~2009.1.23 조지 오웰/김병익 역 "지금의 사회주의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관료자본주의다." 대학시절 마르크스의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게 들어왔던부분이... 공산주의는 절대로 만들어 질 수 없다는것이다. 인간에게 욕심이 있는한 소유할려고 하기 때문에... 사회주의며 공산주의며 이상적이지만 이상적일뿐 현실화가 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든다. 동물농장의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마르크스며 스탈린이며 여러 인물들을 투영시켜 만들어낸 책. 냉전시대가 기준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과도 걸맞는다는 느낌이드는건 왜 일까? 돼지는 누구이며 말은 누구고 닭은 누구이며 개는 또 누구인가? 다음번에는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어보고 싶다. 영국의 전후 문학중 최고로 손꼽힌다고 하니.
2008-01-10 스펀지 여과기를 추가했다. 구피 새끼들도 많이 자랐다. 수초도 예쁘게 자라는중... 거기에다가 플래티까지 출산, 부하통에 보관중이다. 통통하게 살이오른 코리. 한 마리의 죽음으로, 혼자 사는 불쌍한 코리. 밥은 혼자 독식이니 배가불러 좋으려만 쓸쓸하긴 하겠다. 플래티. 색깔이 참이쁘다. 부하통에 있는 플래티 새끼들은 이 녀석이 낳은게 아니다.아마도... 출산 후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니가 아기들을 잘 돌봐줘야한다. 구피와 자식들. 백점병이 창궐하여 모두 죽었는데 끈질긴 모성애로 새끼를 낳은 기뜩한 녀석. 새끼들도 다커서 어미를 닮아가는구나. 수영을 즐기는 어미와 새끼 구피. 부화통안에 플래티의 새끼들이 보인다. 작지만 소중한 마음에 양식이며 위안인 어항. 요즘은 다슬기인지 달팽이인지 ..
2007-12-26 세팅후 얼마되지 않은 수조. 빨간 삼각플래티들. 2008-07-23 횡하기는 마찬가지다. 수초가 잘 자라지 않아 이니셜스틱을 넣은 상태. 달라진 점은 측면여과기가 추가되었을뿐... 노하우가 부족하다. 2008-08-03 수초비료 투입 열흘 후. 변화가 조금씩 나타난다. 삼각플래티에는 이상이 없다. 2008-12-20 수조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삼각플래티가 백점병으로 몰살당했다. 물갈이에 문제가 있었다. 많은걸 배웠다. 이마트에서 구피 몇마리를 사서넣었는데 구피가 죽기 시작하면서 플래티도 모두 죽었다. 구피 한마리가 살아서 새끼를 낳았다. 죽음뒤에는 새로운 시작이 있다. 귀여운 녀석들.. 코리하고 비파는 잘 견딘다. 코피 한마리도 운명을 달리했다. 그래서 네온 몇마리를 사서 넣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