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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비 오랜 봄 가뭄끝에 단비가 내렸어요. 바람도 불고 비도 내려서 퇴근길에 조금 고생을 했죠. 아파트에 도착해서 야경을 몇장 찍어봤어요. 비가 계속 내렸으면 좋았을텐데 어쩐 일인지 벌써 그쳐 버렸네요. 큰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양양,고성에 이 비가 내렸더라면... 인터넷 뉴스에서 본 검게 그을린 개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검게 타버린 나무들에서 힘차게 새싹이 터져나오길 기대하며... 힘들어도 기운내세요! 2005. 4. 6.
양재천의 봄 회사 미팅 관계로 포이동에 다녀왔어요. 미팅을 기다리던 중 바로 옆에 양재천이 있어 잠깐 들렸죠. 아직 잎들은 수줍은듯 고개를 조금밖게 내밀지 않있지만 그러기에 푸릇한 느낌이 더 와닿네요. 많이 따뜻해진 날씨에 놀러나온 아이들도 신이났어요. 조금있으면 푸른 녹음으로 바뀔 나무들이며 잔디들. 미팅 장소로 이동중 발견한 목련의 꽃봉우리. 곧 봄 비 내릴 날이 멀지 않았나봅니다. 목련만 보면 봄비까 생각나는 까닭은 ... 2005. 4. 4.
고성 잼버리장에서 ... 결혼한 다음해인 2001년 여름휴가때 다녀온 곳 ... 혜숙과 행복하게 한 컷. '동막막국수'라는 곳이 있는데 넘 맛있어서 잊지 못하는 곳이다. 그 날 이후 3번정도 더 갔던걸로 기억된다. 아~ 먹고 싶다. 2005. 4. 3.
군악대 시절 1995년 경... 행사 준비 후 사진 한컷 이 행사는 아마도 광명시청 행사로 기억된다. 저 무거운 악기를 메고 행사를 했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군기가 바짝 들었나보다. 2005. 4. 3.
교황 위독 ... 국민학교 3학년때 교황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했을때가 기억난다. 천주교 신자는 아니었지만 여의도 광장에 모인 군중들은 정말 엄청났었는데... 전두환 정권이 겁을 먹을 만큼... 그러고 22년이 흘렀다. 주변에 많은 일이 있었던것 만큼 교황도 나이가 드셔서 돌아갈 준비를 하고 계시다. 아무쪼록 편안히 가시길...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2005. 4. 2.
벌써 3년 2002년 4월1일, 3년 동안 이런 저런 IT회사에서 방황을 하다 지금 회사에 입사하였다. 그리고 3년 ... 너무도 빨리 지나가버린 시간들. 2002년 6월 25일 월드컵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때의 사진. 지금의 팀장님은 그대로이고, 빨간티의 승현이는 병특으로 입사하여 이달 말이면 KAIST로 돌아가고, 그 옆의 지수는 퇴사한지 2년가까이 되었고, 그 옆에 대일이는 병특이 끝나 포항공대로 돌아가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나가 있고, 나두 그대로 이 회사에 다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면서 ... 입사할 무렵 30명이 채안되던 직원들이 100명 가까이 증가했고 내 나이도 32살이 되었다. 이 회사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생활하면서 힘들일이 더 많았지만 그 시련이나 고통들 만큼 성장할 수 .. 200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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