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농(20)
-
문경에서 청풍호로 그리고 홍천까지
주말을 맞이하여 문경 점촌으로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외 조상님들이 계신곳이죠. 계절인 계절인 만큼 녹음으로 진하게 변해 있더군요, 어머니께 열매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나지 않네요.진통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벗찌를 가지고 코에 넣는 장난을 치다 코에서 안나와 한방탕 울었는데,올해도 열매를 보니 또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군요.병원에 간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코며 귀며 입이며 가리지 않습니다.싫어하는것 알면서 ...열매를 정말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성묘를 마치고 제천의 청풍나루로 향했습니다.뱃시간을 맞추지 않아 점심식사를 한 후 청풍호 유람선에 탑승했습니다. 단양8경 중 몇몇 곳을 지나면서 유람선은 올라갑니다. 홍천에 도착했습니다. 곤드레가 많이 자랐네요.올해에 곤드레밥을 맛보기는 ..
2012.05.21 -
열무 수확 후 베란다 채소들 정리
열무 수확 후 폭탄 맞은 수경 포트!! 심겨져 있던 열무들이 모두 뱃속으로 들어간 늦은 밤. 블랙 커피 한잔 타 놓고 열무의 빈자리를 정리합니다. 스펀지에 엉켜있는 남아있는 열무들의 뿌리가 보입니다. 바로 재활용 하여 사용하기에는 힘들것 같아 마를 수 있도록 모아 두었습니다. 작겨자와 청겨자를 파종하였으므로 분명 겨자채는 맞는것 같은데 어떤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적겨자인것 같긴한데?? 상추의 생장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며칠 선선한 날씨 때문인지 생장에 약간은 가속도를 내고 있는것 같네요, 앞에 쑥갓도 많이 자랐습니다.다음음터 쑥갓과 열무는 스폰지 하나에 두개에서 세개씩 파종할 예정입니다.안그러면 먹을게 없습니다. ㅎㅎ 양액도 채워주고 청소도 해주었습니다.약간의 정리도 해 주었고요, 아마존 소일로 재배..
2012.05.18 -
열무와 삼겹살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퇴근하는 도중에 전화를 하다 긴낮의 배고픔으로 뭔가 많이 땡겨 언급하고 동의하여,,,, 저녁 메뉴를 삼겹살로 결정하였습니다. 고기나 전골 또는 오뎅탕등에 사용하는 코베아 3Way 그릴입니다. 캠핑을 하시는 분들에게 완소 아이템이죠. 오토캠핑장의 필수 아이템이자 편리 아이템. 3개 모드로 구성되어 구이나 전골, 탕외에 조개구이 직화구이 등이 가능합니다. 정말 강추 품목이죠^^ 네살 아들과 아내가 수확한 열무입니다. 뒤에 상추는 입양한 놈이고 앞에 열무만 재배한것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네요. 열무만 먹었을때는 풋내가 조금나지만 그 신선함은 최고이며 그럴싸 합니다. 이런 무농약 채소가 어디있겠습니까^^ 파종 때 너무 적게 뿌려 내일은 스폰지 하나당 3립정도 파종할 예정입니다. 배..
2012.05.17 -
건실해진 토마토 꽃
토마토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순자르기를 해주었는데 효과가 있나봅니다. 꽃이 알차보입니다. 왜 이리 꽃이 안필까 왜 열매를 맺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토마토의 결실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지나친 관심도 식물에겐 독이되는것 같습니다. 큰 꽃이 달린걸 보니 제법 큰 열매가 맺힐것 같습니다. 며칠째 물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과습이 뿌리와 생장에 무리를 주는것 같아 조금 관심을 끄고 있습니다. 미니토마토인데 이녀석도 꽃을 만들어내고 있군요. 아롱다롱 꽃을 피운 토마토. 꽃을 모두 남겨두진 않고 5~6화방은 적화를 해주었습니다. 보다 든실하게 열매가 맺이길 바래서죠. 열매를 맺는 식물들은 적화,적과가 중요합니다. 열무와 기타채소들입니다. 수경재배의 실패작이지만 먹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퇴근..
2012.05.16 -
베란다 오이 개화
홍천에 다녀오니 오이꽃이 활짝 폈습니다. 예쁜 노란꽃. 개나리와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덩굴손을 잘 감고 있는 오이입니다. 애기손처럼 귀엽네요. 순지르기를 한 후 토마토 꽃이 더욱 든실해진것 같습니다. 통풍 문제로 잎을 좀 더 잘라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는것이지만 과한것 보다 모자른게 낫습니다. 비료 과다 식물들에게 치명적입니다. 진딧물로 여러가지 방법을 취해봅니다. 올리고당을 희석해서 뿌렸습니다. 한시간 넘어서 세척해줬는 효과는 so so. 이쑤시게를 이용해 일일이 잡아 주었습니다. 만족.
2012.05.14 -
5월의 중순 홍천 반농
올해 들어 두번째로 홍천에 다녀왔습니다. 반농이라는 테마를 잡고 그나마 자주 내려간다는게 두 번 밖에 되지 않네요. 농사도 때가 있어 4~5월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번에 내려갔을때 몇몇 종자 파종을 했습니다. 싹이 났을까 많이 궁금해서 바로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곤드레 씨앗을 뿌려놓은 곳입니다. 처음에 돋아 난 싹이 곤드레인줄 알았으나 자세히 보니 돈나물. 작년에 이곳에 있었는데 겨우내 죽지 않고 다니 돋아났나봅니다. 가운데쯤 약간 뿌르스름한 부분이 보이는데 곤드레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산나물인 만큼 발아가 늦어보입니다. 오미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신기하게 오미자 꽃에서도 오미자 열매 냄새가 납니다. 그 향기 너무 좋습니다.오미자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멀칭해놓은 밭입니다. 참께가 심겨져 있죠. ..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