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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반려생활/반농·가드닝

[베란다텃밭] 상추 수확 시작! 겨자채도 함께 자라는 40일 성장기

by 가을이짱짱 201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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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에서 키우는 상추가 드디어 파종 40일차를 맞았습니다.
작은 화분에서 시작한 상추였지만, 어느새 잎이 옆으로 넓게 퍼지고 줄기도 단단해져 이제는 부분 수확이 가능한 상태까지 자랐습니다. 집에서 키운 상추는 잎이 얇고 향이 부드러워, 샐러드나 쌈용으로 바로 뜯어 먹기 좋습니다.

화분에 심은 상추는 뿌리가 깊지 않아 배수와 통풍만 조금 신경 써주면 잘 자랍니다.
이번에도 다음과 같은 간단한 관리를 해주었는데, 생육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아침 햇볕 확보
    한두 시간이라도 햇빛을 받으면 잎이 더 건강해짐
  • 과습 방지
    물을 자주 주는 대신 흙이 마른 후에 충분히 주기
  • 잎 솎기
    겹쳐진 잎을 가볍게 솎아주면 가운데 새잎 성장 속도 증가
  • 화분 위치 조절
    통풍이 잘 되도록 베란다 문 근처에 배치

한편, 함께 키우고 있는 겨자채도 비슷한 시기에 파종했는데, 사진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겨자채는 상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라 초반 잎이 금방 올라오고, 향이 강해 조만간 요리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크기가 작아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곧 수확 가능한 단계로 들어설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잎채소 수확 시즌이 시작된 만큼, 상추와 겨자채를 조금씩 따서 베란다 텃밭의 첫 수확을 즐겨볼 계획입니다. 화분 하나로도 충분히 집밥에 신선함을 더할 수 있어, 이번 텃밭은 더욱 뿌듯합니다.

앞으로의 성장과 수확 모습도 이어서 기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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