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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오기 전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도심리에 있는 텃밭으로 운동겸 산책겸 배낭을 짊어자고 나섰다.
여름이 한창이라 햇살이 따갑지만 기분이 좋다.
감자 밭인지 풀 밭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텃밭. 몇주간 돌보지 않았더니 제초작업이 아니라 벌초를 해야한다.
목적이 감자 수확이니 우선 땅을 파본다.

감자가 송송 보인다. 4월 중순 파종 기준으로 보면 수확 시기가 조금 이른 편이지만, 장마를 앞둔 상황이라 판단해 수확을 진행했다.
감자 수확 시점을 판단하는 기준은 [텃밭 감자 수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땀이 등으로 얼굴로 흘러 내리지만 수확의 기쁨이 있다.

감자를 깨고 고추,토마토,기지 근처의 풀을 제거해 주었다.토마토와 고추가 열려 조금 수확을 했다.
이미 수확 시기가 끝난 고수는 예쁜 꽃을 맺었다.

수확한 감자들.크기가 들쑥날쑥하지만 맛이 기대된다.
갓 수확한 감자는 전분 상태가 좋아 감자전처럼 간단한 요리로 바로 해 먹기 좋다.
실제로 만들어 먹은 감자전은 [ 초간단 감자전 만들기|쫄깃하고 노릇한 집밥 감자전 레시피] 글에 정리해 두었다.
구매해 놓고 먹지 않아 싹이 났던 감자들이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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