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딱 커플

2006. 7. 11. 09:20Bravo My Life/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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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남성역에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그 사람많은 지하철역 벤치에서 남친 무릎에 앉아 있는 장면을 목격.
뿐만 아니라 소풍가는 중딩 녀석들이(미성년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친의 손은 여친의 여기저기를 조물딱 거리고 있었다.
뭐 적당한 애정표현이야 누가 뭐라고하나. 하지만 공공장소는 적어도 기본적인 메너는 지켜야지. 아침부터 애들앞에서 뭐하는건지.
그럴려면 연차내서 여관이나 호텔잡아놓고 하루종일 룰루랄라 하던가.  
건너편 승강장 사람들도 구경났다고 보고 있는데 그것두 모르고.

세상은 살다보면 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것이 있듯 행동들은 점검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은데.

며칠간의 흐린날씨는 가고 화창한 여름 햇살이 펴붓는다.
나야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일하지만
고생할 혜숙이를 생각하면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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