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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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텃밭] 고수 바로심기 발아
4월8일 물에 불리지 않고 파종한 고수가 4월19일경 고개를 내밀었다. 열흘 가량 걸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발아되었다. 불리나 안불리나 수분만 충분하면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다. 발아에는 온도 충분한 수분이 중요하다. 한달이 넘은 고수들은 창 방향으로 자라고 있다. 비료보다 더 중요한 건 광량이다. 홍천에서 고수를 잔뜩 수확해와서 수확 시기를 미뤄야겠다. 차나무 씨앗과 레몬 씨앗은 언제쯤 발아될까?
2017.04.20 -
강진 다산초당 그리고 수인관
4월2일 해남 땅끝마을 여행을 마치고 다산초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산역사테마공원에 다산초당이 있는줄 알았는데 다산초당은 한참을 걸어야 했읍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강진. 숙박을 호텔로 정한 날이되니 따뜻해지는군요. 다산초당에 오르면서 처음 만나는 두충나무 숲입니다. 두충나무 숲에서 가족사진을 한장 부탁했습니다. 아름다움이 가득한 숲길입니다. 산길 시골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길옆으로 우거진 대나무숲이 보입니다. 정다산 유적의 안내입니다. 이곳이 다산초당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올라가야 합니다. 나무뿌리 돌계단 길이 좀 험합니다. 다산 선생도 이 길을 우리처럼 걸었겠죠. 다산초당에 도착했습니다. 초상화가 있는데 안경을 쓰셨습니다. 다산초당을 오르다 지친 사람들이 텃마루에서 쉬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제자..
2017.04.19 -
홍천밭 고수 수확
올해 처음으로 홍천밭에 내려갔습니다. 월동을 했는지 작년 가을 뿌려놓은 씨앗이 발아한 것인지 고수가 무성합니다. 곤드레밭 옆에서 소복히 나온 고수. 이 녀석들은 작년 뿌려놓은 씨앗이 분명합니다. 다음번에 홍천에 들릴 때는 분명 꽃대가 올라오겠죠. 그래도 고수꽃 참 아름답습니다. 뿌리까지 십여포기 뽑았는데 양이 많습니다. 냉장고에 신문에 말아 갈무리해 놓았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해치울 예정입니다. 일요일 저녁 똠얌꿍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신선한 고수향 좋네요. 곧 쌀국수도.
2017.04.17 -
해남 땅끝마을에 서다
4월2일 일요일 땅끝오토캠핑장에서 일찍 철수하고 네비게이션상의 땅끝마을에도착했습니다. 카메라 삼각대를 챙기지 못한 관계로 둘이둘이 인증샷을 찍습니다. 아들도 사진구도를 잡을 만큼 많이 컸습니다. 국토순례시발지인 땅끝마을. 우리나라 남단 육지의 끝. 끝이자 시작일 수 있는 곳. 우리 가족도 끝까지 와봤습니다. 멀리 전망대가 보이고 정상까지 모노레일이 운행합니다. 다음 여행에는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땅끝마을 주변 기념품샵 아니 건어물샵이 보입니다. 해남 너무 먼 탓인지 상권이 발달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등 편의시설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위해 편의점에 들립니다. 어느 여행지나 요즘은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김밥과 커피등을 마시고 다음 목적지인 강..
2017.04.14 -
[베란다텃밭] 상추재배:수확이 가능해진 상추와 겨자채(40일)
청상추가 솎음 작업 후 모양은 별로지만 많이 자랐습니다. 베란다에서 이때 즈음은 건실한 뿌리를 위해서 상추를 좀 수확해주면 좋습니다. 수확 방법은 아랫잎-누워있는 잎-부터 깔끔하게 떼어내고 위에 똑바로 서있는 새잎을 남기면 됩니다. 샐러드용으로 좋은 로메인상추입니다. 로메인상추도 누운잎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상추는 서늘한걸 좋아하는 호냉성 작물이라 베란다가 더워지면 생장 장애를 받으므로 4월까지가 수확의 적기입니다. 청겨자채와 적겨자채. 큰잎 위주로 뜯어 먹어볼 예정입니다. 삼겹살등 고기와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사랑스러운 고수는 물을 뜸뿍 주었더니 더 싱그럽습니다.
2017.04.14 -
해남 땅끝오토캠핑장 그리고 완도
4월1일 토요일 정읍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1박 후에 '충남집'에서 해장쑥국으로 브런치를 먹은다음 해남 땅끝오토캠핑장으로 달려왔습니다. 땅끝오토캠핑장은 해남군에서 운영하는곳으로 사이트도 아기자기 구성되어있고 바다도 보여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당일 현지에서 사이트가 있을때 입장 가능합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만원입니다. 바람이 덜부는곳으로 잡기위해 노지사이트를 잡았습니다. 텐트를 치고 전기 릴선을 연결했습니다. 사이트마다 테이블이 있어 편리합니다. 해남 가까이있는 완도로 오로지 전복을 사기 위해 이동합니다. 완도대교입니다. 도착한 완도의 항구 근처.아들이 뮤직컬을 합니다. 건너편에 장보고빵을 파는 카페가 보입니다. 전복이 통으로 들었다고 아내가 말합니다. 인증샷은 빠질 수 없죠. 사실 이 사진으로..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