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든글 1105

최근 수초와 열대어 현황(09/03/01)

예전에 비해서 수초들 트리밍도 하고 측면여과기도 제거하고 스폰지 여과기는 하나더 추가했습니다. 물이 많이 맑아졌습니다.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수초가 싱싱해보이네요. 추가된 스펀지 여과기. 조금 비싸네요. 이마트에서 질렀습니다. 이탄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압 이탄... 넣은지 얼마 안되서 효과는...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겠죠 이탄캔... 살때 비어있다고 따졌는데... 이탄이 원래 가볍다고 하더군요...난감. 타이머도 보이고 열대어 맘마도 보이고.. 플래티와 네온들... 비파는 퇴출되었고, 코리도라스는 명을 다했습니다. 자작이탄도 일요일에 제작했습니다. 경과는 다음번에 알려드릴께요. 집이 서늘해서 이탄이 잘 발생할지는 미지수. 풍성한 수초를 보고 싶습니다. ㅎ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2009.2.19~2009.2.24 주제 홍세화 파리와 프랑스에 대해서 많이 알게 해 준 책. '똘레랑스'가 핵심인듯하다. 망명자의 삶... 그리고 머리속이 복잡해지는 책. 이해는 하나 갭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인정한다. 똘레랑스로. --------------------- 입사한 후 첫 야근.. K통신사 워크샵 준비. 지금시간은 새벽 1시44분이다. 만족한다. 내가 해야할 일이니. 일이 없는것보다 많은게 좋지 않은가. 일할때 일하고 즐길때 즐기자.

눈먼자들의 도시

2009.2.6~2009.2.18 주제 사라마구 영화로 인해서인지 책판매 순위도 꽤 높았다. 영화 대신 책으로 읽었는데 그 다지 ... 번역 문학의 한계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포루투칼 작가의 작품을 번역했으니. 저자가 노벨문학상도 받은 작가라고 한다. 소재가 참 좋았던것 같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 하지만 심신이 피곤할때 이 책을 읽으니 피로가 팍 몰려온다. ㅠㅠ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2009.1.26~2009.2.5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편으로 쓴 자전 소설. 힘들었던 6.25의 문화며 생활상, 이데올로기에 대해 너무도 상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쓰여진 소설. 정말로 힘들었던 시대였구나. 우리 할머니의 삶이 저렇지 않았을까? 느낌이 오랫도록 남을것같다. 살아보고 싶은 시대는 아니지만 타임머신이 있다면 한번 가서 보고 돌아오고싶다.

어제 첫 출근

6월 11개월 근무한 회사를 떠나고 어제 부터 새로운 회사에 출근. 이젠 내 회사지. 회사건 군대건 모임이건 처음이라는 의미는 모두 같은것 같다. 생소하고 낯설고 그러면서 조금씩 적응해가는 그런... 그런것들에서 나오는 두려움, 걱정들. 그럴때마다 생각한건 한달 후에 내 모습, 일년 후에 내 모습이었지. 최선을 다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며 지금 당장하는 그런 정신자세가 필요한 시기. 출근 2일차인 오늘 하늘은 찌뿌둥하고 간간히 비도 뿌리며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오후에 미팅 3건도 잡혀있고 적응하기도 전에 실무투입이다. 적응기간이야 야구선수나 필요한 말일것 같다. 똘망이 화이팅! 우리가족 화이팅!

동물농장

2009.1.20~2009.1.23 조지 오웰/김병익 역 "지금의 사회주의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관료자본주의다." 대학시절 마르크스의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게 들어왔던부분이... 공산주의는 절대로 만들어 질 수 없다는것이다. 인간에게 욕심이 있는한 소유할려고 하기 때문에... 사회주의며 공산주의며 이상적이지만 이상적일뿐 현실화가 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든다. 동물농장의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마르크스며 스탈린이며 여러 인물들을 투영시켜 만들어낸 책. 냉전시대가 기준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과도 걸맞는다는 느낌이드는건 왜 일까? 돼지는 누구이며 말은 누구고 닭은 누구이며 개는 또 누구인가? 다음번에는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어보고 싶다. 영국의 전후 문학중 최고로 손꼽힌다고 하니.

최근 수조와 열대어들

2008-01-10 스펀지 여과기를 추가했다. 구피 새끼들도 많이 자랐다. 수초도 예쁘게 자라는중... 거기에다가 플래티까지 출산, 부하통에 보관중이다. 통통하게 살이오른 코리. 한 마리의 죽음으로, 혼자 사는 불쌍한 코리. 밥은 혼자 독식이니 배가불러 좋으려만 쓸쓸하긴 하겠다. 플래티. 색깔이 참이쁘다. 부하통에 있는 플래티 새끼들은 이 녀석이 낳은게 아니다.아마도... 출산 후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니가 아기들을 잘 돌봐줘야한다. 구피와 자식들. 백점병이 창궐하여 모두 죽었는데 끈질긴 모성애로 새끼를 낳은 기뜩한 녀석. 새끼들도 다커서 어미를 닮아가는구나. 수영을 즐기는 어미와 새끼 구피. 부화통안에 플래티의 새끼들이 보인다. 작지만 소중한 마음에 양식이며 위안인 어항. 요즘은 다슬기인지 달팽이인지 ..

우리 수족관 현황

2007-12-26 세팅후 얼마되지 않은 수조. 빨간 삼각플래티들. 2008-07-23 횡하기는 마찬가지다. 수초가 잘 자라지 않아 이니셜스틱을 넣은 상태. 달라진 점은 측면여과기가 추가되었을뿐... 노하우가 부족하다. 2008-08-03 수초비료 투입 열흘 후. 변화가 조금씩 나타난다. 삼각플래티에는 이상이 없다. 2008-12-20 수조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삼각플래티가 백점병으로 몰살당했다. 물갈이에 문제가 있었다. 많은걸 배웠다. 이마트에서 구피 몇마리를 사서넣었는데 구피가 죽기 시작하면서 플래티도 모두 죽었다. 구피 한마리가 살아서 새끼를 낳았다. 죽음뒤에는 새로운 시작이 있다. 귀여운 녀석들.. 코리하고 비파는 잘 견딘다. 코피 한마리도 운명을 달리했다. 그래서 네온 몇마리를 사서 넣어주..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2009.1.9~2009.1.19 박완서/웅진씽크빅 단편모음집인 '친절한 복희씨' 이후 두번째로 읽은 박완서의 '유년시절의 자화상'. '관촌수필' 이후 읽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것 같다. 겪어보지 못한 시대지만 공감할 만한 것들이 너무도 많은, 그러기에 친근한 소설이다. 해방전에서 6.25까지의 작가의 삶을 그렸지만 우리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의 되돌아보게 하는 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