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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6

'꼭두서니'야 왜 이러니?

"아빠~ 아빠아아~~으" 현충일을 즈음해 강화도 친구에게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집앞에서 승욱이가 갑자기 애타게 부릅니다. 다가가 보니 식물과 씨름을 하고 있더군요. 떼어내려고 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가가서 떼어주었는데 잘 떨어지지 않고 신기하게도 미끄러운 옷에도 잘 감기더라고요. 너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냐? 궁금. 어찌보면 많이 본것 같기도하지만 좀 생소합니다. 항상 들풀을 볼 때면 "이거 먹는건가?" 하는 식탐이 생기는데 이 녀석도 여행을 돌아와 바로 찾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먹기 위해선 흠흠. 그리고 "아빠~ 이거 뭐예요" 하는 질문의 답변은 그때 못했으니 사진을 보고라도 알려주는수 밖에 없습니다. ^^ 힘든 검색 결과 알아낸 식물의 이름은 "갈퀴 꼭두서니"라고 합니다.(학명 Rubia cor..

[여행] 영월 리버힐즈 캠핑(다섯번째)

영월에 있는 '리버힐즈 캠핑장'으로 석가탄신일 연휴를 틈타 초여름 캠핑을 다녀왔습니다.(5월25일~27일) 리버힐즈 캠핑장이 선착순이라 많은 인원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회사는 반차계를 냈죠. 일찍 출발해 수월하게 캠핑장까지 도착했습니다. 영월 주천쪽은 언제가도 아름답니다. 편안한 길 너무 좋습니다. 리버힐즈 캠핑장에 도착했을때 엄청난 캠핑 인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상이 적중했죠, 저희를 기준으로 뒤에서 다섯 캠퍼들 이후로 캠핑장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금요일 오후 5시 넘을 때니 엄청난 경쟁률이었죠.(오후 5시 30분 경) 휴게소에 한번 들렸더라면 집으로 돌아갈뻔 했습니다. 이후 계속 캠퍼님들이 찾아왔으나 일행이 있는 캠퍼 외에는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

문경에서 청풍호로 그리고 홍천까지

주말을 맞이하여 문경 점촌으로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외 조상님들이 계신곳이죠. 계절인 계절인 만큼 녹음으로 진하게 변해 있더군요, 어머니께 열매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나지 않네요.진통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벗찌를 가지고 코에 넣는 장난을 치다 코에서 안나와 한방탕 울었는데,올해도 열매를 보니 또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군요.병원에 간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코며 귀며 입이며 가리지 않습니다.싫어하는것 알면서 ...열매를 정말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성묘를 마치고 제천의 청풍나루로 향했습니다.뱃시간을 맞추지 않아 점심식사를 한 후 청풍호 유람선에 탑승했습니다. 단양8경 중 몇몇 곳을 지나면서 유람선은 올라갑니다. 홍천에 도착했습니다. 곤드레가 많이 자랐네요.올해에 곤드레밥을 맛보기는 ..

새만금~부안 여행(6/4~6/6)

할머니 할아버지랑 다녀온 새만금에서 부안까지의 여행.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참 즐거웠지? 새만금 정말 대단하더라. 곰소항의 젓갈백반이며 부안 격포항 군산식당의 해물탕이며... 전주의 해장국이며. 입이 즐겁고 눈이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음날에는 전주 들렸다가 문경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가서 성묘하고 홍천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서 2박3일이 5박6일 같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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