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산쪽의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KTX 티켓을 예매했다. 왠만하면 차를 가지고 갈텐데 올라올때 함께 타고올 차가 있어 그냥 차를 두고 가기로했다. 처음으로 타보는 KTX... 부산까지 3시간이 안되서 도착한다니 밑기지가 않는다. 아무리 빨라도 사이다와 계란은 꼭 준비해가야지. 요즘 머리속이 많이 복잡한데 다시한번 부산 바다를 보면서 대한해협 바깥으로 날려버려야겠다. 복잡한 마음은 꿈으로 나타난다더니 어제 괴물한테 시달리는 꿈을 꾸었다. 부산앞바다에서 괴물이라도 나오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