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와 얼갈이로 시원하고 깔끔한 물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재료 손질부터 국물 맛 잡는 법, 실패 없이 익히는 팁까지 정리했습니다.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하면 밥상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김치가 바로 물김치입니다. 이번에는 열무와 얼갈이를 함께 넣고 시원하게 먹기 좋은 열무얼갈이 물김치를 담가봤습니다. 재료는 구리시장에서 열무와 얼갈이를 각각 천 원에 구입해서 부담 없이 준비했습니다.

열무와 얼갈이 손질하기
열무와 얼갈이는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뿌리 쪽과 줄기 사이에 흙이 남기 쉬워서 꼼꼼히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이기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에 굵은소금을 나눠 뿌려 30분 정도 절입니다. 중간에 한두 번 뒤집어주면 고르게 절여집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식감이 죽기 쉬워서 물김치에는 살짝 숨만 죽는 정도가 좋습니다.
다만 담그는 시기나 열무 상태에 따라 절이는 시간은 조금씩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처럼 열무가 연할 때는 짧게 절여도 충분하지만, 여름으로 갈수록 줄기가 억세지는 경우가 있어 이럴 때는 소금 양을 조금 늘리거나 절이는 시간을 조금 더 주는 식으로 가감이 필요합니다.
절인 뒤에는 찬물에 1~2번 가볍게 헹궈 짠기를 조절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부재료 준비
마늘, 양파, 쪽파, 건고추는 물김치 국물에 풍미를 더해주는 재료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홍고추 대신 건고추를 불려 사용했는데, 색감과 향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국물 만들기
찹쌀풀을 만들어 식힌 뒤 물과 함께 섞어 국물 베이스를 만듭니다. 여기에 액젓, 매실청, 마늘, 생강청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이번에는 홍고추가 없어서 건고추를 불려 사용했는데, 색감과 향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담기
물기를 뺀 열무와 얼갈이를 김치통에 담고 준비한 국물을 부어줍니다. 재료가 충분히 잠기도록 국물을 넉넉하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고추나 양파가 올라와 있어도 괜찮지만, 가능하면 국물에 잠기도록 살짝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게 익히는 법
실온에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두면 국물이 자연스럽게 익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살짝 톡 쏘는 맛이 올라올 때가 가장 맛있게 먹기 좋은 시점입니다.
국물이 부족했을 때 대처 방법
국물이 부족하면 끓였다 식힌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조금씩 보충해주면 됩니다. 재료가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충분히 잠기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직접 담가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살아 있어서 여름 반찬으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국물까지 시원하게 잘 익힌 열무얼갈이 물김치는 여름철 밥반찬은 물론 국수나 냉면과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김치입니다.
열무를 활용한 또 다른 레시피로는 👉열무김치 담그는 법 황금레시피도 함께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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