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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551

봉천동의 가을 보매라 건설회관에서 용태 결혼식 후, 우리의 본거지인 봉천동에서 조촐하게 한잔했습니다. 재경이랑 영일이...사게랑 생선구이, 복분자, 오뎅등...엄청나게 먹었죠. 저도 독사진 한장찍구... 가을이 찾아드는 거리가 아름답니다. 무척이나 맑은날이었죠. 표정이 므흣 가관입니다. 혜숙이랑 한장 부탁했는데 흔들어 놓았네요. 내가 흔든거가??ㅎㅎ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05. 9. 6.
9월 이 노래가 생각난다. 오늘이 9월의 첫날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 10월의 말에는 '잊어진 계절'이 생각나고, 11월에 비가오면 'November Rain'이 생각나고. 오늘 이 노래 찾아서 들어야지. 9 月 - 윤종신 그을린 여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9월이 왔어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하나 둘 떠오르는 가을의 이야기 속에 우리 옷은 점점 짙어져 가고 우리 사랑도 짙어가고 무언가 약속받고 싶던 손 놓기 싫었던 그 9월이 왔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간 홀가분한 나의 계절이 마냥 싫진 않아 묘한 기대감들이 아직도 나를 늘 설레게 하는 9월이 지난 여름 여행 얘기와 까맣게 그을린 웃음의 날들은 저물어 찌르르 귀뚜라미 지켜보던 우리 마줌의 그 밤에 바라다 주고 오던 길이 너무 흐뭇한 .. 2005. 9. 1.
함진애비하다~ 지난 화요일 친구 용태가 함들어간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얼떨결에 함진애비가 되었구, 함을 팔게 되었습니다. 준비없이 시작하니 역시 썰렁하더군요. ㅎㅎ 사전에 얘기라도 해줬으면 지식박사한테 물어봐서 재미나게 했을텐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니까요. 거럼거럼. 이번주 일요일에는 그 친구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그 때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 그것 역시 처음하는 일입니다. 7일 사이에, 처음하는 일을 두건이나 하니 넘 스트레스 받는거 아닙니까 ? 떨지말고 잘 해야지. 2005. 9. 1.
이런 날 ... 날씨도 을씨년스러운데 벌어지는 상황들도 이와 비슷하다. 오늘 왜 이러지? 기분좋게 네비게이션이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집에가고 싶은 심정이다. 이런날이 있지. 글쓰다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퇴근시간이 1시간이나 지났다. 이런날도 있지! 즐겁게 살아야지~ 하루하루가 소중한데. 2005. 8. 24.
오늘이 처서란다. 본격적으로 가을의 문턱에 올라선 처서. 선선해진 바람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더위에 시달려 잠못이루던 밤이 며칠 안된것 같은데 시원한 바람이 낯설지 않다. 아직 늦여름의 더위가 남아 있을듯한데 더워봐야 가을기운을 꺾지는 못할듯하다. 2005. 8. 23.
MIO 136 지르다~ 벼루던 네이게이션을 드뎌 질렀습니다. 고유가 시대에 모르는길 찾아다니면서 기름값 낭비하는니 하나 장만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MP 및 동영상두 되고 하니 지루할것 같지 않고, WINDOW CE가 기본 운영체계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거기다가 네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을 톡톡히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내장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포켓 나비~ 399,900 원 하던데 적립금이며 쿠폰 적용해서 371,210에 구매. 만족 만족... 내일이나 모래쯤 배송 예정이다. 크게 질렀으니 이제 조용히 살아야겠군. 리뷰는 나중에~ 200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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