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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ing Life/반농생활 83

6월 적기 매실주, 매실 장아찌, 매실 엑기스, 매실 설탕 절임 만드는 법

- 매실주 만드는 법 매실주는 소주에 과실을 담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과실을 건져 내고 숙성시켜야 좋은 품질의 매실주가 된다. 매실주용 과실은 엑기스용의 청매(靑梅)보다 늦은 시기에 수확한 과실을 이용한다. 너무 일찍 수확한 푸른 과실은 매실주 색깔이 나쁘고 쓴맛과 떫은맛이 있으며, 완숙된 과실은 발효가 빠르고 색깔이 고우며 쓴맛(苦味)도 적어 좋지만 혼탁하기 쉽고 신맛(酸味)이 적어 매실주 본래의 가치는 적다. 1. 수확한 과실을 깨끗이 씻은 뒤 독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 후 40∼50일 지난 다음 과실을 꺼내 숙성시킨다. 2. 술은 숙성기간이 길수록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탕을 첨가했을 때는 쓴맛이 제거되나 알코올 양에 비해 매실 양이 많거나 너무 일찍 수확한 과실을 원료로 했을 경우..

삽주가 크고 있어요

몇년 전 홍천밭에 심은 삽주에서 채종한 종자를 포트에 심은지 한달 가량 지났는데 많이 자랐어요. 따뜻한 물에 불려 파종한 것보다 그냥 심은 씨앗들이 발아율이 더 좋은것 같아요. 한 20일쯤 지나 싹을 보였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왕성하게 자라네요.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말에 홍천밭에 정식할 예정입니다. 3분의2정도가 발아한 삽주 포트.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라 키우기가 수월한 것 같습니다.

[베란다텃밭] 해바라기 개화

3월 중순 파종한 해바라기가 피었습니다. 개화까지 80일 가량 걸렸습니다. 초기부터 왕성한 성장 속도를 보인 해바라기. 화분이 컸더라면 훨씬 크게 자랐고 빨리 개화했을 텐데. 옆에 좀 더 작은 화분에 심은 해바라기는 작은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 몸에 비해 화분이 작은 탓에 열심히 물을 줘야합니다. 해바라기도 충분한 수분이 중요합니다.

[베란다텃밭] 오이 수확

6월3일 오이. 오이는 한번 탄력을 받으면 빠르게 자랍니다. 이때 필수적인것이 충분한 수분 공급입니다. 베란다에서는 매일 매일 물을 줘야합니다. 6/12 열흘만에 커진 오이. 팔아도 될만큼 자랐습니다. 똘망이 애기 때( 포스팅보기 ) 키워 본 이후로 베란다에선 두번째입니다. 꽃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걸 보면 빠른 생장 속도를 알수가 있죠^^ 수확한 오이입니다. 저녁에 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달콤하고 향긋했습니다. 다음 오이 선수도 대기중입니다.

[베란다텃밭] 열매 채소의 전성기

3포기에 천원주고 심은 오이가 꽃을 피우고 덩굴을 감았습니다. 4월29일만해도 이렇게 작았는데 20일만에 급성장 했습니다. 끈을 블라인드 레일에 연결해 주니 칭칭 잘 감고 올라갑니다. 작은 오이도 달렸습니다. 청양고추와 오이고추인데 키도 많이 크고 꽃도 피었지만 온도가 뒷받침을 해주지못해 열매의 성장이 늦습니다. 초반 진딧물이 창궐해 비눗물로 조치하다 극단의 선택으로 진딧물약을 뿌렸습니다. 요즘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독성도 사라지고 잔류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열매가 맺히기전에 살포하였습니다. 고수는 진딧물이 없다고 포스팅 했으나 그건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모두 뽑아버리고 화초들만 남겼습니다. 고추꽃입니다. 진딧물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만큼 결실도 늦습니다. 씨앗으로 파종했던 방울토마토. 지주대가 필요합..

[베란다텃밭] 5월의 첫날 베란다 그리고 반갑지 않은 손님

5월임에도 여름같은 베란다. 바닥생활을 하던 채소들을 장식장 위로 올렸습니다. 훨씬 채광이 좋아졌습니다. 로메인상추와 겨자채는 베란다에서 재배하기에는 때가 지나 모두 뽑고 정비하였습니다.씨앗으로 파종한 방울토마토가 벌써 꽂봉우리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올것이 왔습니다. 바질과 고추를 살피던 중 꽤 많은 진딧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예전에 진딧물과의 싸움에서 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엔 승리를 다짐합니다.불끈~ 베란다라서 농약은 살포할 수 없습니다. 물엿 담뱃물 사용해 보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의 선택은 주방세제입니다. 보통 1:1000비율로 뿌려주면 계면활성제로 인해서 진딧물이 박멸된다고 하는데 저는 믿지 못합니다^^ 종이컵에 물을 담고 주방세제 한방울을 넣은 후 면봉으로 진딧물 서식처를 ..

[베란다텃밭] 새식구 오이와 고추

새로운 베란다텃밭 식구로 오이와 아삭이고추 청양고추가 합류하였습니다. 3일전 포트에 있는걸 옮겨심었는데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오이는 한포기만 심고 싶었는데 세포기에 천원이라 받아왔습니다. 아들이 오이키워서 팔자고 하더군요ㅎㅎ 아직도 육모트레이에 있는 청양고추 세포기입니다. 여섯포기에 천원이라 세포기는 좀 큰포트에 옮겨심고 나머지는 이번 토요일 홍천밭에 정식할 예정입니다. 청상추 사이의 아삭이고추. 두포기에 천원입니다. 가까운 곳에 종묘사가 있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늘 아침 아삭이고추를 살피니 청상추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들이 정리를 해버린것 같습니다. 상추의 계절이 가고 있어도 아쉬워 쉽게 정리를 못했는데 시원합니다. 아직까지 진딧물은 없는데 계속 생기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상토가 모자라..

[베란다텃밭]삽주 키우기:정식 준비(파종 37일)

완연한 봄입니다. 지난 3월 중순 파종한 삽주도 많이 자랐네요.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죽은 녀석도 있지만 대체로 만족합니다. 육묘가 잘될지 자신 없었던 초반의 삽주들입니다. 야생성이 있는 종자라 조심스러웠습니다.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자랐던 삽주들. 이번주 토요일 홍천밭에 정식됩니다. 홍천 내륙은 이제 서리도 끝났고 최저기온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최적의 환경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삽주를 위한 밭을 조성해 놓으셨다 하네요. 봄하늘에서 여름의 하늘이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작물들에게는 최고의 시절이 아닐지.

[베란다텃밭] 힘이 생긴 청로메인 상추(파종 55일)

상추를 베란다 화분 직파해서 키워보면 초반에는 웃자라고 힘이없어 누워서 자랍니다. 노지에서는 그런일이 없는데 유독 베란다에서만 그런이유는 채광 통풍 그리고 습도 문제입니다. 이 모든걸 만족시킬 수 없으니 예쁘게 키울려면 화분에 직파 보다는 포트에 키워진걸 사다심길 권장합니다. 솎음과 수확. 이렇게 두번 정도 거두어서 비빔밥에도 먹고 쇠고기에도 싸 먹었습니다. 청로메인등 상추는 베란다라도 어느 정도 어른이되면 힘이 생겨 일어납니다. 힘없이 누어있는 녀석들은 얼른 따 주셔여 힘있는 상추가 잘 자랍니다. 오늘 아침 보니 청로메인이 결구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청상추도 잎에 힘이 생겼네요. 물만 꾸준히주면 일주일에 두번은 수확이 가능합니다. 상추가 흔한 계절이지만 직접 기른 상추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도 함..

[베란다텃밭]고수 재배 - 고수의 전성시대(파종35일)

파종한지 한달이 좀 넘은 고수들입니다. 3월20일에 불린 고수 씨앗을 뿌렸습니다. 굴러다니는 작은 프라스틱 포트를 재활용했습니다. 며칠전 까지만 해도 사이가 비어 보였는데 고수잎이 가득 채워졌네요. 총6개의 미니포트에 고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고수는 미나리과이므로 흙이 마르지 않도록 늘 충분한 물을 줘야합니다. 고수재배의 포인트죠. 4월8일 직파한 고수입니다.2주가 좀 넘었습니다. 고수는 씨앗은 한 알에서 두개의 싹이 나옵니다. 파종 전에 불리 후 비비면 반으로 쪼개져서 각각 따로 심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고 향도 좋은 씨앗이죠. 은은한 레몬향. 이제 뿌리째 수확해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은은한 고수향이 느껴집니다. 고수키우기 참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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