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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라이프 1999년 8월경부터 만들고 운영했던 커플사이트. "세상모든커플들을위하여"가 슬로건이었던...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운영이나 관리에 점점 소원해지기 시작했고 2001년 어느 추운 늦가을 문을 닫았다. 그리고 어느덧 7년이 지나 기억속으로 점점 잊혀져가는 커플라이프를, 그속에 담겨있는 데이터들 파일들 모두 데이터베이스화 시키고 사이트를 복구하였다. 지금과는 맞지않는 데이터들이지만 즉시적인 사이트 운영이 목적인 아닌 뭔가 새로운 영감을 얻기위해 시간날 때 마다 읽어보고 분석해 볼 계획이다. 온고지신 [溫故知新] . "post couplelife"를 목표로 시작하려한다. 이미 시작했다. 잊혀진 트랜드가 아닌 지금의 트랜드로 만들어 다시 깨어나는 것을 목표로. 결심만했지 시작은 못해던 바보. 바보가 되지 않기.. 2008. 2. 1.
오래된 백업 자료를 뒤지다 발견한 사진 새롭게 계획한 일을 진행하기 위해 오래된 백업 자료를 뒤지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 군대있을적 예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백업된 사진이 있었다니. 그때는 지금보다 많이 말랐었던것 같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그 시절. 아마도 저 사진을 찍었을때는 나름대로 많이 편해졌을 때인것 같다. 많은것을 얻고 나온 때.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좋은 추억임에 틀림없다. 52사단 군악대. 2008. 1. 30.
채식주의자 2008.1.21~23 한강의 연작소설. 이 책을 읽으며 재미는 있었으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 나 또한 현실의 사람일 수 밖에 없다는. 누가 환자이고 누가 정상인인지. 현실 비현실. 트라우마.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3명의 인물들. 그 중 남자만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얘기한다. 채식주의자라고 평가하는 사회의 통념 또는 이데올로기에 평가받는 영애. 결국 나무가 되어가는...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그렇게 변해가는 영애의 모습을 보며 나 또한 피가 빠져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작소설의 재미 참 괜찮은것 같다. 부끄럽게 연작소설도 된 장편을 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각으로 분리해 놓으면 3편의 중편이지만 합쳐놓으면 하나의 장편. 책 소개는 아래 내용을 참고(예스24) 10년전의 이른 봄, .. 2008. 1. 24.
두번째달(2nd Moon) 회사동료로부터 받은 '두번째 달' 앨범. 약간은 익숙한 멜로디들. 그 음악이 이거였구나하고 음악제목을 보니 '서쪽하늘에'. 제목도 예쁘네. 첫번째 곡이 '여행의 시작'이다. 퍼크션과 오카리나(맞나?) 등이 자주 등장하는 것 같은데 아프리카 토속 음악적이 느낌도 든다. 첫 제목처럼 여행자와 자연의 풍경들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그런 음악들. 어떤 앨범인지 지금 찾아보는중... 이런 한국그룹이었구나.-_-; 오해했어~ 대단하다. '바다를 꿈꾸다' 남 멋져! ---------------------------------------- 두번째 달은 에스닉 퓨전을 내세운 김현보, 박진우, 박혜리, 최진경, 백선열, 린다 컬린, 발치뇨 아나스타치오, 조윤정의 8명으로 이루어진 혼성 밴드이다. 《아일랜드》에 삽입된 〈서쪽 .. 2008. 1. 21.
한강 드디어 결빙 뚝섬유원지역을 지나 한강을 건너오는데 며칠전 예상했던 대로 한강이 얼었다. 드디어 드디어. 살얼음일 수 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한강의 결빙을 본다는게 기분이 ↑ 뉴스에 따르면 일부 구간에 대해서만 결빙이 일어났다고 한다. 옛날 교각이 없던 시절에는 저 한강 위를 걸어서 건넜겠지 ? 살기위해서...1.4 후퇴며.. 지구 온난화 때문에 한강의 결빙은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얼마 동안의 추위로 인해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유지하여 근간 부동강(?)이었던 한강이 손을 들어버린듯. 날도 춥고 주식도 폭락하고. 새해에 들며 한국경제가 활기있게 시작되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모습은 처절함 그 자체다. 외국인의 투매에 가까운 대량 매도. 본국으로의 자금 송환. 여기는 미국이야 한국이냐. 세계는 미국이야 세계냐 라는 생각이... 2008. 1. 17.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강명순 역| 열린책들| 2000.08.15 | 385p | ISBN : 8932903182 2008.1.14 ~ 16 향수라는 소재가 참 신선했다. 절대 후각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향수들을 만들어 내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향기가 없는... 세상 가장 멋진 향수를 만들기위해 25명의 소녀를 살해하는 사악하면서 때로는 천잔한 그르누이.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한다. 그 만큼 잼있다. 18세기의 프랑스 문화에 대해 공감 할 수 있다. 이번엔 프랑스에 가보고 싶네. 영화로도 나와 있다고 하는데...기회가되면 한번 봐야지. 200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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