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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54

[구리 교문동 맛집] 재방문도 대만족! '찌개상회' 얼큰 칼칼 동태찌개 내돈내먹 후기 (메뉴판 포함) 날씨가 제법 서늘해지니 퇴근길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더라고요. 어제는 퇴근 후 집밥 대신 아내를 만나,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동태찌개를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구리 교문동에 위치한 '찌개상회'입니다. 더군다나 본점입니다. 사실 이곳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사장님께서는 여전히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마치 어머니가 챙겨주시는 듯한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변함없이 따뜻한 인심까지 더해져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했습니다.구리 교문동 '찌개상회' 메뉴 및 가격 (2025년 10월 29일 기준)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봤습니다.(2025년 10월 29일 기준)찌개상회 메뉴통생돼지김치찌개中 (2~3인분)16,000원大 (4~5인분)2.. 2025. 10. 31.
[사당 이수역 맛집] '이수쪽갈비', 20년 지기 동생들과의 추억 소환! 지난 10월 24일 금요일, 정말 기분 좋고 설레는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무려 20년도 더 전에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이제는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옛 직장 동료들을 만나기로 했거든요.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쌓인 회포를 풀기에 완벽한 시간이었죠!저희의 추억을 더욱 찐하게 만들어 준 장소는 바로, 이수역 먹자골목의 터줏대감! '이수쪽갈비'입니다. 많은 분이 아마 예전 이름인 '인생극장'으로 더 잘 알고 계실 바로 그 집이죠. (최근 구글맵에 '이수쪽갈비'로 이름 변경 신청도 해두었답니다.)과연 명성 그대로인지, 20년 지기들과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제가 직접 찍어온 따끈따끈한 사진들과 함께 생생한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1. 위치 및 외관: "나 여.. 2025. 10. 31.
[하남 맛집] 미사경정공원 핑크뮬리 보고 뭐 먹지? 10번 넘게 간 '송정상목장' 한우육회비빔밥 며칠 전 새로운 업무의 킥오프 미팅을 마치고, 든든한 점심을 먹기 위해 회사 근처에 있는 '송정상목장' 하남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제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벌써 10번도 넘게 방문한, 맛으로 검증된 단골집 중 하나인데요.특히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하남 미사경정공원'과 정말 가까워서, 핑크뮬리나 가을 풍경 보며 산책하고 딱 들러서 식사하기 좋은 코스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혹시 핑크뮬리 명소를 찾으신다면 아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지난 포스팅 보러 가기:하남 미사경정공원 핑크뮬리 인생샷 명소 등극! (위치, 주차정보 포함)오늘은 고기 메뉴가 아닌, 점심 식사 메뉴로 최고인 '한우육회비빔밥'을 집중적으로 리뷰해 보겠습니다.하남의 터줏대감, 송정상목장 (외관 및 내부)송정상목장은 하남에서 꽤 오.. 2025. 10. 30.
[남해 미조항 맛집] 멸치, 어디까지 먹어봤니? '미조식당' 본점 멸치 3종 세트 솔직 후기 (내돈내먹) 여행의 즐거움 중 8할은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이번 남해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이 진리를 따랐습니다. 남해, 특히 아름다운 미항(美港)인 미조항까지 왔는데 '이것'을 빼놓을 순 없겠죠?바로 '멸치'입니다!우리가 흔히 볶아 먹는 작은 멸치가 아닌, 통통하게 살이 오른 남해의 명물 멸치 요리를 맛보기 위해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미조항 근처에 위치한 '미조식당 남해미조항본점'입니다. 당연히 100% 내돈내먹(내 돈 주고 내가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남해 미조항 맛집 '미조식당' 기본 정보상호명: 미조식당 남해미조항본점위치: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218 (미조항 근처)주요 메뉴: 멸치쌈밥, 멸치회무침, 멸치튀김 등 .. 2025. 10. 25.
우연히 만난 보석 같은 풍경! 남해 상주은모래비치(DSLR 감성 여행기)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나는 길이었어요. 고속도로를 달리다 문득 '이대로 부산까지 가기엔 조금 아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남해'라는 이정표가 보였고, 저희 가족은 홀린 듯이 남해로 핸들을 돌렸습니다.그렇게 우연히 도착한 곳이 바로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였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잠시 쉬어가자는 마음이었는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저와 아내는 탄성을 내질렀습니다.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늦여름의 정취분명 계절은 가을인데, 햇살은 따사롭고 바닷바람은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듯 선선했습니다. 이름처럼 곱디고운 은색 모래가 반짝이는 백사장은 드넓게 펼쳐져 있었고, 에메랄드빛 바다는 유난히 잔잔했습니다. 마치 잘 그린 수채화 한 폭을 보는 듯했죠.이 풍경을 놓칠 수 없어.. 2025. 10. 25.
3년 만의 재회! 부산 부전시장 '주차장산꼼장어', 추억과 맛을 함께 굽다 지난 추석 연휴, 짧지만 강렬했던 부산 여행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바로 3년 전,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꼼장어 맛집을 다시 찾아가는 것이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 부전기장 골목시장에 위치한 '주차장산꼼장어'입니다.📍 추억 속 그 자리, 정겨움이 가득한 '주차장산꼼장어'3년 전,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의 강렬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장 골목의 활기찬 분위기와 연탄불 향, 그리고 꿈틀거리던 꼼장어의 신선함까지! 다시 찾은 가게는 예전의 '3호점' 간판 대신 '본점'이라는 이름으로 저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른 지점들을 정리하고 이곳을 본점으로 운영하고 계신다고 해요. 세월의 흐름이 느껴졌지만, 가게 안을 가득 채운 정겨운 분위기는 변함이 없었.. 202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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