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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다이어리380

독감 예방 주사 맞다~ 술도 깨지 않은 상태로 출근해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 사실 안맞을려고 도망 다녔는데, 상무님의 추격으로 어쩔 수 없이... "술이 약간 떨 깬것 같은데 맞아도 되나요?" "상관없습니다." "-_-;;" 팔이 조금 저리다. 그래두 맞고나니까 안심은 되네. 설마 물주사는 아니겠지요? 2005. 10. 25.
신촌에서 연대껍데기에서 세바스티안과 ...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된 독일인 친구 세바스티안. 생각처럼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몇개 알고 있는 독일어 문장을 구사해 봤지만, 알아듣지 못해 회사 동료들에게 망신만 ... -_-;; 그래도 용기가 가상하지 않은가 ㅋㅋ 2005. 10. 7.
뭐하는 거다 지난 4월30일 "뭐하는 걸까?"로 화두를 던진 후, 그 비밀의 실체가 밝혀졌다. 공단운동장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 그리고 leejacks의 말대로 그건 기둥이 맞았다. 조명탑 기둥. 그 밝혀진 사진. 자세한 내용은 트랙백에~ 2005. 10. 5.
내가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 요기서 테스트 했어요. http://kr.ring.yahoo.com/WEBZINE/test_q.html?zine_num=19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잼있네요. 2005. 10. 4.
바창소나타 2악장만 들으면 ... 이 음악만 들으면, 어느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풍경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간다. 외롭고 슬프고 지는 태양을 보는것과 같이 쓸쓸하다. 20대 때는 비창소나타가 나오면 못견질것 같았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면 다른곳으로 돌려버렸고, TV에서 가끔 나오면 어쩔줄 모르고 안절 부절 했다. 이제는 그래도 들을만 하다. 나이가 먹은것일까... 밀려오는 감정들은 같지만 정리할 수 있는 나이. 비창소나타 2악장이 끝나고 쇼팽의 야상곡 Eb Major곡이 흘러나온다. 좋아하는 음악 중에 하나. 가을에 듣는 클래식에 있는 음악들. 2005. 9. 30.
9월의 마지막 날, 비가 내리다. 어제 밤늦게 부터 비가 내리더니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까지 내리는 곳도 있다지. 9월하면 가을보다는 웬지 여름 느낌이 많아 났었는데, 오늘만 지나면 10월이라는 가을달이 찾아오니 가을 느낌이 많이 날테고 그 때문인지 마음이 뒤숭숭하다. 계절 만큼이나 많은 변화가 있을것 같다. 이 비가 그칠때쯤 찬바람이 옷소매속으로 스밀것이며, 그러기에 떠나는 계절이 더욱 아쉽다. 나뭇잎들도 낙엽이 되어 떠나는 계절, 사람의 마음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또 여행가고 싶다. 떠나고 싶다. 200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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