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avo My Life/다이어리380 순데렐라 걸 금요일이면 빠짐없이 찾아오는 순대차. 금요일이면 한달에 한번은 순대를 사는 해숙이~ 맛난 순대... 순대를 기다리는 순데렐라걸~ 2005. 9. 28. 청계천에서 전 회사 동료들과 2년 가까이 다 되어가는 세월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신세기통신 iotuch 프로젝트 동료를 만났습니다. 종각의 '된장예술과 술"이라는 속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옛추억을 더듬으며 청계로를 걸었죠. 궁상(?) 아주 오랜만에 나온 청계로라 얼마나 놀랐는지... 광교앞 조흥은행 앞의 도로는 온대간대 없고 드러난 청계천만이. 얼른 카메라를 빼들고 찍었습니다. 밝게 웃고 있는 치하와 상채씨.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군요... 이제 아저씨 티가 물씬 풍기니... ^^; 만드는것도 좋은거지만 이런 환경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약간은 걱정이 되더군요.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한 청계천 만큼이나 모든 사람의 마음이 맑아졌음하는 바램입니다. 2005. 9. 23.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었다. 소원은 말하면 안된다고 했지? 그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무리한 소원들도 아니므로... 올해의 절반이 지나버린 지금, 소원을 빈다는것도 조금은 우습지만 그럴 수 있기에 행복하다.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더더욱 느끼며. 2005. 9. 19. 추석에 해보는 인품 테스트 추석을 맞이하야 블로그들을 여행 하던 중 인품테스트라는게 있어 함 해보았습니다. 이거 좋은 말만 해주는 테스트아닌지...ㅎㅎ 44점: 주위 사람들은 당신을 상큼하고, 발랄하고,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현실적이면서 늘 즐거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든지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는 사람이지만 적당한 주제파악으로 교만해지지 않을 줄도 아는 사람이죠. 당신은 다정하고 친절하며 이해심 많은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처진 기분은 업!시켜 주고 어려울 땐 도와주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도해보기: http://neoocean.net/tmp/2004082601.php 2005. 9. 17. 추석 느낌 추석은 나흘뒤가 아니다. 지금의 추석이다. 벌써부터 모두들 들떠있고 회사도 추석 준비에 한창이다. 선물을 고르고 휴가일을 결정하고 업무를 정리하고... 이 느낌 그렇게 나쁘지 않다. 어릴때의 들뜨는 느낌보다는 못하지만 연말이 오기전 한해를 반성할 수 있는 시기란 생각이든다.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이때쯤부터 폭죽사서 놀기 시작했는데..ㅎㅎ 추석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내를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지. 전도 같이 부쳐주고, 송편도 함께 만들면서. 올 추석에는 커다란 보름달을 봤으면 좋겠다. 그러기위해 홍천에서 추석나기를 바랬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서울에서 차례를 지내게 됐다. 서울에서도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2005. 9. 14. 9월 이 노래가 생각난다. 오늘이 9월의 첫날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 10월의 말에는 '잊어진 계절'이 생각나고, 11월에 비가오면 'November Rain'이 생각나고. 오늘 이 노래 찾아서 들어야지. 9 月 - 윤종신 그을린 여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9월이 왔어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하나 둘 떠오르는 가을의 이야기 속에 우리 옷은 점점 짙어져 가고 우리 사랑도 짙어가고 무언가 약속받고 싶던 손 놓기 싫었던 그 9월이 왔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간 홀가분한 나의 계절이 마냥 싫진 않아 묘한 기대감들이 아직도 나를 늘 설레게 하는 9월이 지난 여름 여행 얘기와 까맣게 그을린 웃음의 날들은 저물어 찌르르 귀뚜라미 지켜보던 우리 마줌의 그 밤에 바라다 주고 오던 길이 너무 흐뭇한 .. 2005. 9. 1.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