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양주 덕소에 산 지 6년. 유치원생이던 아들도 5학년이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몇 년 전부터 봄이면 덕소에서 제비가 보이기 시작했다. 보이기 전 부터 매년 있었는데 못본건지 아니면 제비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 보이는 건지는 알 수 없다. 서울 살 때는 어릴 시절 이후 전혀 볼 수 없었고 강원도나 남해쯤 여행 갔을 때나 운이 좋으면 볼 수 있었던 제비. 흐려진 날이면 날벌레를 잡기위해 낮게 날았던 기억속 제비.
그 제비가 올해도 돌아왔다.
반응형
'Bravo My Life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첫 눈 (0) | 2021.11.10 |
---|---|
겨울을 향하여 (0) | 2020.11.09 |
폭설 내리는 날 (2) | 2012.12.05 |
지혜님이 보내주신 달력 (0) | 2012.11.30 |
고수(팍치)와 베트남쌀국수 (4) | 2012.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