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2008. 2. 12. 09:17Cultural Life/책음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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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4~2.11
공지영 장편소설.

박완서 소설의 문체에는 노년의 깊이가 묻어 있다면 공지영 소설의 문체에는 톡톡튀는 젊음이 묻어 있다. 두 사람의 글쓰는 스타일에서 공통점을 발견하자면 부러울 정도로 표현의 맛깔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공지영씨의 가족사가 반영된 '즐거운 나의 집'.
여러가지 경험들을 대신하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면서 머지 않아 엄마 아빠가 될 우리를 상상하며 행복 기쁨 아픔 불행 죽음등에 대해서도 공감 할 수 있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람은 큰 딸 위녕.
많은 이름들이 스쳐간다. 위녕,제제,둥빈,밀키,다니엘아저씨,쪼유 등...

'즐거운 나의 집'은 다른책에 비해서 읽는데 속도가 나지 않았다.
아마도 보다 많이 생각해야 하고 공감해야 했기에 속력을 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대의 가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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