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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서울경기권 38

선재도에서 갈대공원까지

펜션의 창문으로 바라본 드넓은 선재도의 갯벌 낚시를 하러 영흥대교 옆에 들렸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해서 이번에도 헛탕 ~ 숙소 옆에 있었으나 밤에 도착해 몰랐던 외도로 출발. 신기한 바닷길이 열려있었다. 혜숙이의 뒷모습. 나만큼 즐거웠을까?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법한 개 한마리. 옆에서 바닷길을 왔다갔다하며 여행객들을 안내했다. 그림자 사진으로 한 컷. 해질녁 갯벌은 아름다웠다. 힘들게 찾아간 시화호 갯벌생태공원입구의 갈대밭. 입장시간이 끝나 입장은 하지 못했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하늘에는 경비행기 한대가 유유로 날고 있었다.

2월, 선재도 여행

여행다녀왔다. 어제 밤에 출발해서 선재도에서 1박하고 인근 섬들을 돌아보고 왔다. 조개구이며 바지락탕과 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었다. 바닷길도 건너보고 무인도인 외도도 가보구... 드넓은 갯벌도 거릴어보구... 바다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것 같다. 또하나 발견한건 여행갈때마다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사먹는것과 비용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장보느라 힘들고 치우고 청소하느라 힘들었는데 넘 편안한 여행이었다. 뭐 나름대로 장을 보는것도 장점이 있지만 여행 일정에 따라 결정한 문제인듯. 사진은 정리가 되면 바로 올려야지.

석모도에서

회사 "여행사랑동호회" 발촉으로 첨으로 떠난 동호회 여행. 맴버는 예전 함께 여행 다녔던 사람들과 대부분 동일했다. 석모도 들어가는 배안에서... 갈매기가 생각보다 크고 멋지게 생겼다. 갈매기의 꿈이 생각나는 사진이다. 그 자유로움이란. 펜션에서 짐들을 풀어놓고 석모도 전체를 헤메다 발견한 방파제. 첨으로 바다낚시를 시도했다. 열심히 고기를 기다리는 중... 낚시꾼들 같은 모양이지만 잡은 고기는 한 마리. 그것도 해숙이가 잡았다. ㅋㅋ 낚시를 마치고 조개구이감을 사서 조개구이와 닭봉과 목살을 구우며 밤을 보내고 그 다음날... 보문사에서. 이름이 뭐더라...까먹었다.ㅎㅎ 높은 산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정말 멋있었다. 우리는 바다에서 온것이 맞나보다. 회사 제출용으로 찍은 사진. 몰골이 말이 아니다. 여..

대부도 전체 워크샵

회사 전체 워크샵이 대부도에서 있었습니다. 마케팅 방향이라던가 개발 방향을 논하는 워크샵이 아닌 회사 구성원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워크샵이었죠. 총 6개조로 나누었는데 저희조는 4조였습니다. 일명 독사(독도사랑)조. 조명을 정하라고 했는데 마땅히 정할 만한게 없어서 ... 중독성있는 조가로 모든 조에게 세뇌를 시키는 중입니다. 첼린지 코스 도전을 위해 몸을 풀고 있는 모습니다. 첫번째 도전... 저 높은 곳을 보조기구 없이 팀간의 협동으로 올렸습니다. 아 그 성취감이란... 저녁에는 조별 발표가 있었는데 4조는 난타를 했습니다. 단합하기에 딱좋은 컨셉같아요. 왔다갔다 뛰어 다녔네요. 모든게 풍부하고 알찬 유익한 워크샵이었습니다.

포천 무지개 펜션 바비큐 파티

떠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한 요즘 지인들(친구, 동생들)과 포천의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반포킴스클럽에서 여러가지 장을 보고 예약해 두었던 펜션으로 출발. 준비한 목살에 럽을 하고 있습니다. 간이 잘베이도록 찌르고 있는 중이죠. 옆에서는 삼겹살을 굽고 있습니다. 파브리카, 세송이,양파, 고추등으로 만든 꼬치가 먹음직스럽네요. 준비해간 간단한 술입니다. 맥주 두박스, 소주 5병, 양주 한병. 은정이와 혜숙입니다. 즐거워 보이죠? 혜숙이의 놀란 표정. 태욱스~ 뭐하나...ㅋㅋ 바비큐에 심취해있는 저입니다. 잘 익고 있나요?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훈연제가 없어서 참외껍질로 훈연을 했습니다. 그래도 훈연이 되더군요. 새우가 익고 있습니다. 많이도 먹고 있죠. 옆에 아까 바비큐 할때 같이 구운 감자도 보입니다. ..

포천 펜션 - 항상 배가 고프다.

주말에는 결혼3주년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친구들과 같이 떠날려는 여행이었는데 둘이 떠나게 됐다. 너무 먼곳은 힘들어서 가까운 펜션에서 하루밤 묵었다. 경기 포천에 있는 통나무펜션이었는 값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다. 둘이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기에 그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했다. 바베큐 파티도 즐기고 맑은 공기도 마시며... 밤에 출발해서 1박을 하고 오후 2시쯤 집에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 아름다워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지만 소망과 현실은 다르기에 가슴속에 꼭꼭 싸가지고 왔다. 일상에 지칠때 활력소로 사용하기 위해서. 도시에서 전원에 대한 그리움은 항상 우릴 배고프게 한다. 흙이며 나무며 강이며 산이며... 항상 배가 고프기에 다음번 여행이 기대가 된다. 그런 자유를 위해 열심히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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