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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다이어리 380

5월 하고 10일...

이번 5월에는 처음으로 내 블로그에 들어왔네. 바쁜건지 정신이 없는건지... 들어 오지도 않구...이제서야... 예전에는 일기장이며 글씨를 쓸 수 있는곳엔 어디든 끄적였는데 그런 감수성도 많이 사라지는 느낌이든다. 생각해보면 그때는 나름대로 힘들어도 감수성은 사라지지 않았던것 같은데 쫓기는 느낌으로 인한 감수성의 상실이라 생각된다. 게으름과 나태로 인해. 채찍질이 필요하다. 이대로는 안된다. 자세를 바로잡고, 정신상태를 올바르게 하고 인생을 살아가자. 중단하는 자는 결코 승리를 얻지 못한다. 반면에 승리자는 결코 중단하는 일이 없다.

날이 좋다.

완연한 봄날이네. 어제 서비스 이것저것 deploy 있어서 오늘 아침에 들어왔구 오늘 또 이벤트 관련 회의 있다구 해서 KTF본사 들어갔다가 직퇴했다. 원래 오늘 쉬어야하는다 뺄려고 뺄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끌려갔다왔지.일주일에 밤샘이 한번식은 있으니 건강에 별루 좋을것 같지 않다. 그럴수록 운동두 하고, 규칙적인 식사도 해야하는데 기회만 되면 술먹을려고 하니...ㅋㅋ 힘들것들이야 어짜피 항상 짊어지고 가야하는 짐이라고 생각하면 별 생각이 없어지고 그냥 이 봄을 느끼고 즐기고 싶다. 몇년전 이맘때쯤 사진을 한장 올려본다. 가평에서 찍은 사진인데... 우리끼리 박하사탕 찍으면 딱 맞을것 같아... 그 장면 기억나지? 다리및에서 노래방기계 놓고 야유회 하는거...

베란다에서 바라본 야경

왠일인지 어젯밤에 아파트 옆에 도로에 불을 훤히 켰두었더라고. 그 도로는 집한채가 가로막고 있어서 아직 개통이 되지 않았거든. 넘하지... 그 집 때문에 못쓰는 도로가 되 버렸으니. 날이 따뜻해졌으니, 산책하기 좋을것 같아. 강은 보이지 않지만, 차 안다니는 도로가 보여좋다~ ^^; 추운겨울 이사와서 그런 기분 만끽해보지 못했는데... 인라인이라도 배워서 도로를 활용해야지...

사라진 안경

안경을 집안에서 잃어버렸다. 아무리 집안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안경... 마치 증발한듯하다. 어제부터 안경없이 생활하고 있다. 눈이 워낙 나쁜지라 안경없이는 생활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점차 적응이 되어간다. 평소에는 아무것도 안쓰고 걸어다니고 업무 시간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작업 하고 있다.그나마 선글라스라도 없었으면 크게 낭패를 볼뻔했다. 안경을 쓰지 않으니 뭔가 자유감 같은게 느껴진다. 이런 기분 안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오늘 저녁에서 내일 저녁에 새로 맞춘 안경이 나온다고 하니 이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로 나오는 안경을 더욱 소중히 하리라. 나와 늘 함께했던, 나를 도와주던 친구였는데 넘 소홀했던것 같다.

잠시 생각해 봅시다.

제가 쓴글은 아니지만 꼭 읽어보세요 ------------------------------------ 오늘날 우리는 더 높은 빌딩과 더 넓은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지만, 성질은 더 급해지고 시야는 더 좁아졌습니다. 돈은 더 쓰지만 즐거움은 줄었고, 집은 커졌지만, 식구는 줄어들었습니다. 일은 더 대충 대충 넘겨도 시간은 늘 모자라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줄어들었습니다. 약은 더 먹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습니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줄어들었습니다. 말은 많이 하지만 사랑은 적게 하고 미움은 너무 많이 합니다. 우리는 달에도 갔다 왔지만 이웃집에 가서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외계를 정복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습니다. 수입은 늘었지만 사기는 떨어졌고, 자..

좋아 좋아좋아~

메신저의 대화명을 "좋아 좋아좋아"로 바꿨다. 롤러코스트타이쿤이란 게임을 하다보면 이 소리가 가끔들린다. 우리말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듣기에 그렇게 들린다. 우울할 때 혼자 중얼거리면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는 혜숙과 요리경연대회를 했다. 요리 종목을 찾는 차에 나는 "불고기"를 선택했고 혜숙은 "양파 닭고기 볶음"을 선택했다. 까르푸에서 장을 봤는데 불고기 소스를 살려고 하다 그냥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으로 내렸놨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각에 대회는 시작이 되었고 맛있는 요리들이 완성되었다. 혜숙의 "양파 닭고기 볶음"은 거의 예술이었다. 닭고기 안심살과 소라살,죽순,피망,단호박,양파이 주 재료였는데 소금과 버터만으로 그런맛을 낼 수 있다는것에 대해 감탄을 금치못했다. 나름대로 내 작품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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