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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My Life/다이어리 380

청계천에서 전 회사 동료들과

2년 가까이 다 되어가는 세월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신세기통신 iotuch 프로젝트 동료를 만났습니다. 종각의 '된장예술과 술"이라는 속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옛추억을 더듬으며 청계로를 걸었죠. 궁상(?) 아주 오랜만에 나온 청계로라 얼마나 놀랐는지... 광교앞 조흥은행 앞의 도로는 온대간대 없고 드러난 청계천만이. 얼른 카메라를 빼들고 찍었습니다. 밝게 웃고 있는 치하와 상채씨.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군요... 이제 아저씨 티가 물씬 풍기니... ^^; 만드는것도 좋은거지만 이런 환경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약간은 걱정이 되더군요.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한 청계천 만큼이나 모든 사람의 마음이 맑아졌음하는 바램입니다.

추석에 해보는 인품 테스트

추석을 맞이하야 블로그들을 여행 하던 중 인품테스트라는게 있어 함 해보았습니다. 이거 좋은 말만 해주는 테스트아닌지...ㅎㅎ 44점: 주위 사람들은 당신을 상큼하고, 발랄하고,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현실적이면서 늘 즐거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든지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는 사람이지만 적당한 주제파악으로 교만해지지 않을 줄도 아는 사람이죠. 당신은 다정하고 친절하며 이해심 많은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처진 기분은 업!시켜 주고 어려울 땐 도와주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도해보기: http://neoocean.net/tmp/2004082601.php

추석 느낌

추석은 나흘뒤가 아니다. 지금의 추석이다. 벌써부터 모두들 들떠있고 회사도 추석 준비에 한창이다. 선물을 고르고 휴가일을 결정하고 업무를 정리하고... 이 느낌 그렇게 나쁘지 않다. 어릴때의 들뜨는 느낌보다는 못하지만 연말이 오기전 한해를 반성할 수 있는 시기란 생각이든다.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이때쯤부터 폭죽사서 놀기 시작했는데..ㅎㅎ 추석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내를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지. 전도 같이 부쳐주고, 송편도 함께 만들면서. 올 추석에는 커다란 보름달을 봤으면 좋겠다. 그러기위해 홍천에서 추석나기를 바랬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서울에서 차례를 지내게 됐다. 서울에서도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9월

이 노래가 생각난다. 오늘이 9월의 첫날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 10월의 말에는 '잊어진 계절'이 생각나고, 11월에 비가오면 'November Rain'이 생각나고. 오늘 이 노래 찾아서 들어야지. 9 月 - 윤종신 그을린 여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9월이 왔어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하나 둘 떠오르는 가을의 이야기 속에 우리 옷은 점점 짙어져 가고 우리 사랑도 짙어가고 무언가 약속받고 싶던 손 놓기 싫었던 그 9월이 왔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간 홀가분한 나의 계절이 마냥 싫진 않아 묘한 기대감들이 아직도 나를 늘 설레게 하는 9월이 지난 여름 여행 얘기와 까맣게 그을린 웃음의 날들은 저물어 찌르르 귀뚜라미 지켜보던 우리 마줌의 그 밤에 바라다 주고 오던 길이 너무 흐뭇한 ..

함진애비하다~

지난 화요일 친구 용태가 함들어간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얼떨결에 함진애비가 되었구, 함을 팔게 되었습니다. 준비없이 시작하니 역시 썰렁하더군요. ㅎㅎ 사전에 얘기라도 해줬으면 지식박사한테 물어봐서 재미나게 했을텐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니까요. 거럼거럼. 이번주 일요일에는 그 친구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그 때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 그것 역시 처음하는 일입니다. 7일 사이에, 처음하는 일을 두건이나 하니 넘 스트레스 받는거 아닙니까 ? 떨지말고 잘 해야지.

MIO 136 지르다~

벼루던 네이게이션을 드뎌 질렀습니다. 고유가 시대에 모르는길 찾아다니면서 기름값 낭비하는니 하나 장만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MP 및 동영상두 되고 하니 지루할것 같지 않고, WINDOW CE가 기본 운영체계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거기다가 네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을 톡톡히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내장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포켓 나비~ 399,900 원 하던데 적립금이며 쿠폰 적용해서 371,210에 구매. 만족 만족... 내일이나 모래쯤 배송 예정이다. 크게 질렀으니 이제 조용히 살아야겠군. 리뷰는 나중에~

오랜만에 겜방에서...

요즘 PC사양 정말 좋아졌다. 집에 쓰는 PC에 비하면 ... 장난이 아니네...갖고 싶다. 휴가 첫날을 게임방에서 워락을 하며 시원하게. 200킬에서 1명 죽이다니... 이거 참 -_-; 운동에도 잼뱅이 인데 게임에도 잼뱅이이니...나 이거참,,, 센스가 없나? 안될때는 될때까지 무한한 연습이 필요할듯. 시원하니~ 휴가지가 따로 없네. 집이나 회사에서 PC하는거 하고는 느낌이 틀리단 말이야. 이제 나가야지. 할일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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