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중 잠시 비내린 거리를 보며 쉬고 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공기중에 살고있다. 물고기는 수중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물속에 사는거나 물밖에 사는거나 무슨 차이가 있을까..." 쓸때없는 생각이지만 그 어류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물속에 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잘 살아갈까라고 생각했을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한것처럼 그리고 바라보는것 처럼... 그들은 아가미가 있고 우리는 허파가 있다. 각각의 모양은 다르지만 산소를 흡수하는 역할은 동일하다. 왜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물고기 생각이며 공기며 산소며 허파며... 결론적으로 당위화 시키자면 사랑도 결국 위의 생각과 마찬가지라고 본다. 사랑하는 방법은 틀릴지라도 결국은 하나라는것.....